전주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제자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전주 완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주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선수 A(17)군의 이마를 플라스틱 컵으로 5차례 내리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머리 부분을 두 바늘 꿰매는 등 전치 10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학생을 상대로 사건경위 등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감독을 출석시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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