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78억원을 투입해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건립을 추진한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완산구 평화동 1가 500-6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6200㎡ 규모로 조성되며 행정·주민자치·청소년 복지 활동이 가능한 지역 복합 거점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과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를 완료한 후 건축기획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완산구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료되면 세대
정부가 식당에서의 ‘잔술’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두고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술을 판매하는 자영업자는 구입한 병이나 캔 형태 그대로 판매해야 한다.앞서 과거 주세법 기본통칙에 ‘맥주와 칵테일을 제외한 주류 판매업자가 술 종류나 규격에 변화를 일으키는 행위는 주류의 가공 또는 조작으로 본다’는 규정이 있었다. 위반 시 불법영업으로 판매업 면허 취소 및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이 내려졌었다.이는 주류가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규제 상품인 만큼, 정부 허가 없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익산시 리얼클린족욕 어양점(대표 정현숙)이 적십자 희망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매월 3만 원 이상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희망나눔명패를 부착해준다.정현숙 리얼클린족욕 어양점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큰 희망을 전하고 싶어 후원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지역 건축 인허가가 매년 급감하며 건설경기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이와 함께 자재비·인건비 인상, 고금리 등이 누적되면서 지역경제의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는 우려가 나온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건축허가·신고 건수는 지난 2021년 1103건, 2022년 824건, 지난해 584건으로 급감했다.최근에는 기존 건축허가를 한 공동주택·오피스텔 1건이 취소 접수되고 2건이 취소청문읖 앞두고 있는 등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때문에 4·10 총선 이후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사업장 구조조정 본격화로 중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위험물시설 소방검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안전조사단 7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물시설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검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주유소의 구조 및 설비 ▲주유취급소 출입‧검사 및 저장‧취급 기준 ▲기타 주요 위반 사례 및 법령 적용사항 등이다.이종옥 예방안전과장은 “도민에게 양질의 위험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옥내저장소 등 위험물시설의 종류 및 규모별 사업장을 방문, 현장 실무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앞으로도
우범기 전주시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을 찾는 것으로 9번째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갔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영농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한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와 항공대 부근 도도동 인근에 조성 중인 농업 관련 시설 건립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했다.먼저 우 시장은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임대사업소 운영 현황과 구비된 농기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전을 추진 중인 중인동 분소 이전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기에 농기
전주 금암2동 통장협의회(회장 최봉식)는 26일 아름다운 마을 환경조성을 위한 봄꽃 식재를 했다.이날 회원들은 주민센터 주변 화분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크리산세멈 등 꽃묘 500본 가량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최봉식 통장협의회 회장은 “마을 가꾸기에 힘써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장천기자
전주시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봄철 미세먼지에 대응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덕진구 하늘공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덕진동 주민과 초등학생, 유치원생 등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늘공원 내 자투리 녹지공간에 목수국 등 수목 336주와 초화류 749본을 식재했다.행사는 사단법인 ‘더숲’과 함께 진행했고 시 초록정원사들로 구성된 30여명의 정원친구들(가든 볼런티어)도 참여해 수종에 대한 설명과 식재 요령
전주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완산공원 꽃동산에서 안전하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섰다.26일 완산구에 따르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꽃동산 주변 취약 요인을 사전 보완하고, 관광객 맞이 운영계획을 수립키로 했다.완산공원 꽃동산은 지난해 43만명이 방문한 꽃구경 명소로, 해마다 유명세가 더해 봄꽃이 만개하는 내달 많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꽃동산의 위치 특성상 차량 진입 시 극심한 교통체증과 혼선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화 기간 동안 관리구역 내 거주자 외 차량 진
전주시가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마을버스 긴급 투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이하 노조)는 전일·시민여객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21일에 이어 이날 2차 파업을 진행했다.전일·시민여객 등 2개 버스회사 노조원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1개 노선에서 88회 미운행했다. 또 막차 버스 추가 결행을 이어갔다.이에 전주시는 노조원 버스 배차계획을 사전에 파악해 유일여고와 중앙여고, 전북여고 학생들이 주요 통학노선으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경남제약이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경남제약은 이들의 면역력 향상을 돕기 위해 생유산균 등 298박스의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했으며, 적십자사 봉사원이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식품을 전달했다.건강기능식품을 전달받은 무주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경남제약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성장기에 있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경남제약은 생명의 존엄성과 인류의 건강을 최우선 가
“노동자 권익 지키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이루겠습니다.”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본부는 25일 고진곤 현 의장을 제13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고 의장은 이날 차기 의장 선출로 지난 1988년 이후 13선 연속 당선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차기 의장에 선출된 고 의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노동환경에서도 굳은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켜내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민정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노나메기(너와 내가 함께 땀 흘리며 일하고 함께 잘살자는 순우리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오는 26일부터 도내 공원형 아파트 72개소를 대상으로 ‘긴급차 전용 출동경로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해당 시스템은 지상에 도로가 없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서만 차량 이동이 가능한 공원형 아파트에 긴급차 출동 경로 전자지도를 구축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길 안내를 도와주는 시스템이다.주요 내용으로는 ▲공원형 아파트 단지 현장실사를 통한 지도 데이터 수집 ▲긴급차량용 출동 경로 지도 데이터 구축 ▲차량관제시스템 아파트 단지 내 경로 안내 기능 적용 등이다.소방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아파트
전주시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는다.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또는 6학기 이내 휴학생으로,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되는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며 올해부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전주시가 ‘봄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공업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25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올해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중점 사업장을 선정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또한 첨단감시장비인 드론을 활용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단속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주요점검 대상은 팔복동 공업지역의 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이다.구체적으로 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시
전주시가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한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25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5일부터 5월 3일까지 통계청의 협조로 표본 추출한 2010가구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변화된 생활상을 조사한다.시는 전주시민들의 주관적인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이나 의식 현황, 관심사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삶의 질적 수준 및 사회상태의 변화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 및 방향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이번 조사는 각 부문별 조사항목을 선정해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전주지역 134개 조사구의 2010
전주시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일반분야에서 시민들과 함께 읽을 ‘전주 올해의 책’을 각 1권씩 선정했다.25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올해의 책은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등이다.먼저 어린이(그림) 부문에서는 ‘주름 때문이야’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책은 멋진 씨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드러내고 싶지 않은 모습을 감추려는 마음 때문에
“이전 시험부터 암표상 사태가 발생했다면 100% 책임을 지겠지만, 급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허술한 공인어학 시험 회원가입 시스템으로 인해 암표상들이 활개를 치며 외국이 유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정작 문제를 해결해야 할 국립국제교육원은 사실상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제94회 한국어능력시험(토픽·TOPIK) 시험 신청이 지난 18일 마감됐다.앞서 본보에서 보도(3월 20일 자 4면, 21일 자 4면)했듯이 이 과정에서 많은 유학생들이 암표상들로 인해 시험장으로 향하지 못 하면서 중국 유
전주시가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전에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이남숙 전주시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40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현재 부지가 없어 멈춰있는 현안사업들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이 시유지 확보를 위한 별도의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거점형 대형놀이터 등이 부지 문제로 멈춰있고, 앞으로 전주시복지재단 입주건물과 전주보건소 청사 신축 등을 위해 부지가 필요한 사안들로 가득하다. 또 사업 추진 이후 설계 변경 등의 사유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난 22일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민·경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이번 순찰은 전주완산경찰서 자율방범대와 시민경찰, 군산서 자율방범대원 등이 참여했으며, 가시적 순찰이 요구되는 전주시 서부신시가지와 객리단길 일대, 군산시 수송동 일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서승현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장은 “이번 합동 순찰을 계기로 핵심 취약지에 대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22일 발대 이후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