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리그 최하위인 강원FC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전북의 홈 11경기 무패(9승2무) 행진이 끊어진 데다 상위권 도약도 암초에 부딪혔다.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0라운드 강원 FC와 홈 경기에서 구스타보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1-3으로 패했다.12승 7무 11패 승점 43점으로 총 12개 팀중 5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번 경기가 아쉽기만 하다. 만일 강원을 잡았다면, 리그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다.전북은 4-2-3-1로 나섰다. 최전방에 구스타보, 2선에
‘역전의 명수’ 명성은 여전했다. 학교 이름을 바꾼 군산상일고가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역전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총력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대통령배 정상을 차지했다.서거석 전북교육감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군산상일고의 대통령배 우승을 축하한다”면서 “군산상일고가 37년 만의 우승을 계기로 ‘전북의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산상일고는 군산상고 시절 대통령배에서 3번이나 우승한 전통의 강호로 ‘역전의 명수’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마지막 우승은 1986년이었다.
제32회 도쿄 올림픽이 대회 5일 차를 맞은 가운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전북 출신·연고·소속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전북 부안 출신 서승재(24·삼성생명)가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대표팀 중 처음으로 8강에 안착했다. 채유정(26·인천국제공항)과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출전한 서승재는 지난 26일 진행된 혼합복식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 0-2로 졌다.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다행히 2승 1패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8강 진출에는 성공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공희용(25·전북은행)도 8강 진
지난 16일 전북 지역에서 U-20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이날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대표팀은 3-1로 역전패 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태극전사들은 아쉽게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 및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전북 지역에서는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정읍시청광장, 군산시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졌다./김용기자‧km4966@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2019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에게 “멋지게 놀고 나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북유럽 순방 귀국길에 오르면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이었다.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다"며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고 SNS에 적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
전주영생고(전북)가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U18 B조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전주영생고는 16일 송죽구장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광양제철고(전남)를 3-0으로 눌러 포항제철고(포항)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이성민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지훈과 명세진도 후반 22분과 43분 각각 추가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거두었다. 금호고(광주)와 갖는 3차전은 23일 오후 3시 금산중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한 K리그 주니어 U15에서는 금산중(전북)이 첫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
한 때 침체의 길을 걸었던 전북 정구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남초부와 여초부에서 은메달을, 남중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남초부에 출전한 전북선발(순창초, 순창중앙초)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에서 대전선발을 2대0으로 준결승에서 충북선발을 2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29일 열린 결승에서 전북은 전남선발을 2대0으로 리드하다 아쉽게 2대4로 역전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초부 역시 은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여초부 전북선발(순창중앙초, 순창초)은 전남선발과 인천선발을 각각 2대0
전북 테니스 여자초등학교 꿈나무들이 23년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남중부 +77kg급 손태환(양지중)도 태권도 종목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3일째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2개를 추가하며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28일 오전 탄금대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전북은 강원에 0-3으로 패배했다. 전북은 앞서 제주도를 3-0으로, 경북을 3-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었다.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중부 결승에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역도 남중부에서 유동현과 임병진이 나란히 3관왕에 올랐고 소년체전에서 8년만에 이서아(서일초 4)가 수영 자유100m에서 1분02.99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북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전북은 개막 첫 날 13개의 금메달 획득에 이어 27일 금메달 3개를 추가해 오후 5시 현재 총 16개 금메달을 획득했다. 27일 충주 종합운동에서 열린 육상 여중부 원반에서 김윤서(전북체중)가 육상 남초 80m에서최명진(이리초)이 각각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
전주대 축구부가 세 차례의 골대 불운에 8년만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전주대는 24일 전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고려대에 2-3 역전패했다. 전주대는 전반 11분 박성우가 왼발 슛으로 U-23 국가대표로 선발된 고려대 골키퍼 송범근이 지키는 고려대 골문을 열었다.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전주대는 전반 30분 고려대의 크로스를 막던 최두호가 자책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37분 고려대 정택훈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주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4분 박
2016년 7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 K리그 클래식에서 19경기 무패(10승 9무)기록을 이어가던 전북현대는 잊을 수 없는 패배를 기록했다.FA컵 8강전에서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에게 2-3, 역전패를 당하며 전주성을 침묵 속으로 빠트렸다.이제 전북이 부천FC을 상대로 복수혈전에 나선다.19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32강전이다.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FA컵 우승을 노리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 최상의 전력으로 나선다.지난해 8강전에서 패배를 안긴 부천FC 라는 점에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지난 16일 상
축구 명문 이리고가 올 첫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2017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에 출전한 이리고는 17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경기 일산서구FC U-18팀과 16강전을 벌인다. 이리고는 예선 6조에서 2승 1패 전적으로 16강전에 진출했다. 올해 도내 고등학교팀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이리고는 대회 첫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FC U-18팀에 2-4로 역전패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며 경기 동두천축구클럽 U-18팀과 강경상고를 각각 4-2, 6-0으
2017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에 출전한 도내 고등학교 팀들이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11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등 10개 운동장에서 일제히 개막한 금석배 축구 고등부 리그 1차전에서 7개팀 가운데 군산제일고와 정읍단풍FCU18를 제외한 5개팀이 모두 1차전에서 패배했다. 군산제일고는 이날 대전강정훈FC U-18와 1조 1차전 경기에서 후반 20분 최원준(FW)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정읍단풍FCU18도 서울 중앙고를 5-0으로 대파하고 1승을 챙겼다. 정읍단풍FCU18은 전반 4분만에 터진 정진영(FW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15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상대로 분투했으나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정현은 19일 호주 멜버른 파크의 내셔널 테니스센터 하이센스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만 호주달러·약 440억원)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디미트로프에게 1-3(6-1 4-6 4-6 4-6)으로 패했다.2015년 US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2회전까지 진출한 정현은 2014년 세계 8위까지 오른 강호 디미트로프를 상대로 1세트를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로 이적하는 이종호의 고별골을 앞세워 '아프리카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프리카공화국)를 꺾고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5위를 차지했다.전북은 14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멜로디 선다운즈와 대회 5-6위전에서 김보경-이종호-김신욱의 릴레이골에 상대 자책골을 합쳐 4-1로 이겼다.5위가 된 전북은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5천300만원)를 챙겼다.이 대회 6강에서 북미 대표로 나선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1
오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6위 결정전에 나서는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13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 경기소감시즌 시작과 함께 많은 경기를 해왔다. 공식적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선수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있다. 매우 힘들지만, 선수들은 프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많은 전북팬들도 지켜보고 있다. 힘들고 어렵지만 유종의 미 거둬야 한다. 선수들이 마지막에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
전북이 아깝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전북은 11일 오후 4시 오사카 시립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6강전에서 1-2 역전패했다.전북은 오랜만에 투톱을 들고 나왔다. 김신욱과 에두를 세우고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을 벤치에 앉혔다. 수비는 파격적인 스리백을 기용했다. 임종은, 신형민, 최철순을 수비로 세우고 박원재와 김창수를 윙백으로 배치했다. 정혁과 김보경, 이재성이 중원에, 골키퍼는 오랫만에 홍정남이 선발 출전 했다.수비적인 플레이로 전반전을 맞은 전북은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초반 클럽 아메리카의 공세를 잘
전북의 K리그 연속 무패기록이 ‘33’에서 멈추었다. 전북은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주와의 스플릿 첫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승점추가에 실패, 이날 울산을 2-0으로 꺾은 FC서울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었으나 다득점에 앞서 1위를 지켰다. 전북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피로가 누적된 김보경, 김신욱, 이재성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권순태만이 선발출전했다. 에두와 이동국, 이종호가공격을 이끌었고 장윤호와 정혁이 중원을 지켰으며 스리백으로 임종은, 신형민, 촤철순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66(297타수 79안타)으로 올라갔다.5-5로 맞선 7회말 2사 1루에서 이날 경기 4번째 타석에 들어간 강정호는 3볼에서 코다 글로버의 시속 155㎞ 한가운데 싱커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공은 PNC 파크 왼쪽 담을 훌쩍 넘어갔다.강정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