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사랑하는 도내 청소년들의 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제13회 전북청소년영화제가 지난 23일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더디 가더라고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은 ‘같이 갈까?’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섹션마다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함께 찾고 소통하는 발현의 장으로 마련됐다. 본선에 진출한 초등학생 작품 14편, 중학생 9편, 고등학생 9편 총 32편의 작품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상작 3편, 2019전북청소년영화캠프 결과작품 5편, 개막작 ‘바다 더 편에’ 초청하여 총 43편을 상영했다. 영화제 수상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와 전주도시혁신센터,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협동조합 마을발전소 맥이 함께 주관하는 2019전주우리마을영화제가 20일 저녁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마을스토리 개발 및 공동체 정신 발견, 전주시민의 영화·영상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목적의 전주우리마을영화제는 올해 프레(Pre)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마을이야기를 담은 네 편의 단편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제 개막식에 이어 상영되는 작품은 ‘다섯 번째 멤버’ ‘은영이 마을을 만났을 때’ ‘건지산 그 길을 묻다’ ‘이웃사람’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학생들이 영화제에서 잇달아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스트라이크 strike’가 전주단편영화제에서 ‘전주천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충주단편영화제에서 단편영화 ‘한강의 기적 mirage’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1~2학년때 주로 탄탄한 기본기를 키우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3~4학년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하여 상영하고 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프로 예술가로서 겪게 될 경험을 중심으로 학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감독으로 영화 강의를 맡고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일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화제 주요 화제작들을 다시 상영하는 ’2019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 인 전주’)‘가 초청 게스트를 공개했다.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폴링 인 전주‘에는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 등이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총 7회의 배우 초청 토크, 공연, 전문가 씨네토크가 1회씩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2회에 걸쳐 전주남부시장 도킹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6일에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회장 조민철)가 주최, 주관하는 ‘제20회 영호남연극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린다.작품은 각 지역 연극단체들이 선보이는 4편이다. △경북=25일 저녁 7시 30분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타이피스트’△광주=26일 저녁 7시 30분 극단 free의 ‘세 남자’△전북=27일 저녁 7시 30분 극단 자루의 ‘편지’△경남=28일 오후 5시 극단 아시랑의 ‘쌀통 스캔들’.‘타이피스트(Typist‧작가 머레이 쉬스갈, 연출 황윤동)’는 우편물 타자수로 잠깐 취직했지만 10년 뒤에도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이하 전주영상위)는 ‘전라북도의 다양한 관광·문화자원 개발 및 홍보를 위한 ’2019 전주영상위원회 전북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의 축제 및 관광 자원을 소재로 유튜브 콘텐츠, 브이로그 등 SNS와 웹에 기반한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개인 및 단체/업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2,4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2개 프로젝트(프로젝트 당 10-15분 분량의 2편 영상 제작)에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9일부터
(재)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로 투자, 제작한 ‘이사도라의 아이들’(감독 다미앙 매니블)이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감독상을 차지했다.한국과 프랑스가 함께한 작품은 제10회 전주프로젝트마켓 ‘JCP: NEXT EDITION’ 피칭에서 선정, 제작했다.전설적인 무용수 이사도라 던컨이 두 아이들을 잃고 난 뒤 창작한 독무 ‘엄마’를 네 여성이 각자 방식으로 재연하는 내용이다.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일상의 반복과 변이 사이 미묘한 균형을 잡으며 예술이 어떻게 세상에 울려 퍼지는가 보이는 영화”라고 평했다.
2019전북독립영화제는 관객의 눈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관객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중 국내?온고을 경쟁부문에 상영되는 전 작품을 직접 관람하고 그 중 한편을 선정하여 ‘관객상’을 시상한다. 또한 영화제 전반에 관객심사위원으로서 참여 활동하며, 2019전북독립영화제 개막식, 독립영화인의 밤 등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1일부터 23일까지 출품신청서(홈페이지 다운로드) 1부와 A4 1장 분량의 영화리뷰를 작성하여 이메일(jifacinema@naver.com)로 접수 하면 된다. 한편
저작권 논란에 휩싸인 영화 '나랏말싸미'가 예정대로 24일에 개봉할 수 있게 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우라옥 부장판사)는 이날 영화 '나랏말싸미'의 상영을 금지해 달라는 도서출판 나녹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나랏말싸미'는 한글을 만든 세종과 창제 과정에 함께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으로, 24일 개봉할 예정이다. 도서출판 나녹은 "영화 제작사와 감독이 출판사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우리가 저작권을 보유한 책 '훈민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가 72회를 맞아 한국영화를 대거 선보이는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제작영화도 여럿 포함했다.먼저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로 투자, 제작한 ‘이사도라의 아이들’(감독 다미앙 매니블)이 메인 경쟁 섹션인 국제경쟁(Concorso Internazionale) 부문에 진출했다.제10회 전주프로젝트마켓 JCP: NEXT EDITION 피칭 행사에서 선정한 작품은 올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특별 상영했다.전설적인 무용수 이사도라 던컨이 두 아이들을 잃고 난 뒤 창작한 독무 ‘
(사)전주영상위원회(이하 전주영상위)는 ‘2019 전주영상위원회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에 참여할 연출가를 공모한다. ‘2019 전주영상위원회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사업은 전주 소재의 기획단계 및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거나 제작하고 있는 전국의 연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1,2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40분 이상 분량의 중·장편 다큐멘터리 2편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주영상위 홈페이지(www.jjfc.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기획구성안 또는 트리트먼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11일 전주돔에서 폐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이충직 집행위원장,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 장성호 사무처장이 결산 기자회견을 갖고 20회 영화제 성과를 설명했다. 영화제는 이날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고 프로그램의 질적·양적 성장과 변화에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20회’ 역사를 어어 온 전주 영화제를 기억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부족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관객과 프로그램 영화제에 따르면 올해 총
지난 2일 화려하게 개막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경쟁부문 시상식을 마치고 이틀 후인 11일 10일간의 영화축제 여정을 마친다. 275편의 상영작 가운데 수상의 기쁨을 안은 영화는 영화제를 기점으로 많은 관객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전주영화제를 빛낸 수상작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국제경쟁 대상 ‘내일부터 나는’(10일 오전 11시 30분. CGV3) 이반 마르코비치의 두 번째 장편연출작이자 첫 번째 픽션 영화. 중국 감독 우린펑과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픽션이지만 이야기라고 할 만한 것은 건물관리인으로 일하는 남자가 그의 룸메이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과 테드 펜트 감독의 ‘아웃사이드 노이즈’가 내년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작품으로 선정됐다.5일부터 열린 ‘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이 7일 시상식을 갖고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전주시네마프로젝트 상을 받은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은 강원도 화천 한 목장에서 양들을 키우며 사는 젊은 목동과 어린 딸 이야기다. 심사위원단은 “잘 구성된 화면 속 세상 공기와 사람들 숨결을 포착하는 감독의 재능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라며 “전작 ‘한강에게’에서 보여준 가능성을 믿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대상은 이반 마르코비치와 우린펑 감독의 ‘내일부터 나는’에 돌아갔다.8일 저녁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연 시상식에서는 12개 부문을 시상했다. 그 결과 한국경쟁 대상은 김솔과 이지형 감독의 ‘흩어진 밤’, 한국단편경쟁 대상은 이상환 감독의 ‘파테르’가 받았다.국제경쟁 중 작품상은 ‘안식처(감독 엘베시우 마링스 주니어)’, 심사위원 특별상은 ‘지난 밤 너의 미소(감독 카빅 능)’이다.국제경쟁 심사위원은 “후보작들은 다르지만 그 안에 공통분모가 있어 절충적이다. 개인적, 사회적, 자연적 또는 역사적 환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기념하는 ‘뉴트로 전주’가 주목받고 있다. 영화제를 대표하는 기획 프로그램이었던 ‘디지털 삼인삼색’과 이름을 바꾼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대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폐막 4일을 남기고 이들 감독들의 일부 작품을 소개한다. ▲로호(9일 오후 4시 30분. CGV2) 1970년대 중반, 한 이방인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 도착한다. 그는 레스토랑에 앉아 뚜렷한 이유도 없이 유명 변호사 클라우디오를 비방한다. 마을 사람들은 클라우디오를 옹호하며 이방인에게 모욕을 준 뒤 그를 쫓아내기에 이른다. 같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매진 회 차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기준으로 개막일을 포함한 5일 동안 362회 차 중 259회 차(VR 시네마 52회 차 포함)가 매진되며 71.5%의 매진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同) 기간 대비 66회 차가 늘어난 것으로, 20회 프로그램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개막 전부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감독 김종관), (감독 전지
영화와 그래픽 아티스트가 교통하는 융합 프로젝트 ‘100 Films, 100 Posters’가 11일까지 전주시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C동에서 열린다. 6일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집행위원장 이충직)에 따르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100 Films 100 Posters’는 100명의 디자이너가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 단계부터 영화제와 디자인 신의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국내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성공적인 첫 전시 이래로 매해 한국의 디자인 신을 이끄는 그래픽 디자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 1인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배우 특집 프로그램 ‘넥스트 액터 NEXT ACTOR’를 신설하여 선보인다. 국내 최초 배우 전문 연구소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백은하)’와 공동 기획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잠재력 높은 배우 한 명을 매년 선정해 그의 연기세계를 입체적이고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2019년 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액터’의 첫 번째 주인공은 단편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며 꾸준히 필모그래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인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가 선정됐다. 최근 드라마 ‘SKY 캐슬’에서 정의로운 의사 ‘황치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원영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냉철한 연기를 선보이며 베일에 싸인 ‘이재준’ 역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최원영이 출연한 영화 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인연을 맺었던 한예리는 ‘환상속의 그대’, ‘더 테이블’, ‘최악의 여자’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