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여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인 고창읍성은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과 함께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읍성 중 그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 중 하나이다. 1453년 조선 단종 원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식 성곽으로 이를 모양성이라고도 부르며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1973년부터 매년 가을 이곳에서 펼쳐지는 고창 모양성제는 판소리공연, 농악놀이 등의 문예 행사와 답성놀이, 활쏘기 등 민속놀이체험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한국의 아름다
전북은행 안골지점(지점장 최철우)은 현재 위치에서 1991년 개점 이후 한결같이 고객을 맞고 있다. 더불어 안골지점은 소매금융 점포로서 안골사거리에서 30여년 동안 지역 금융의 맡은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안골지점은 대단위 아파트와 주택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주요고객은 개인고객과 자영업자가 주 고객이다. 이러한 주변상권을 이용한 예금과 대출을 늘리기 위해 최철우 지점장은 매일 인근 상가와 아파트 단지를 찾아다니며 은행 영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점 인근에는 국민은행, 수협,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 위치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국가산업단지(이하 ‘군산 산단’)가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기)는 지난 2월 23일 ‘전북 군산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군산 산단을 ▲디지털 혁신기반 조성, ▲인프라·에너지의 녹색전환, ▲청년 희망 키움 공간으로의 탈바꿈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은 노후 산단을 디지털 인프라 구축 중심의 ‘스마트 산단’으로 전환하고 이에 더해 에너지 자립
남원 운봉농협이 바뀌고 있다. 농업도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사회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에 되면서 운봉농협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운봉농협은 ‘혁신과 소통으로 농민과 함께하는 디지털농협 구현’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운봉농협은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미래에 대한 초석을 다지며 ‘조합원을 섬기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중심 역할을 수행해 농민들의 벗으로 자리매김하며 복지농촌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운봉농협 서영교(65) 조합장은 창립 5
계절의 여왕 5월이자 가정의 달 5월이다. 봄꽃이 피는 이 계절에 사회적 거리 두기도 해제돼 나들이 떠나기 좋은 날이다. 이런 날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익산 고스락으로 함께 떠나보려고 한다.▲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익산 고스락은 자차로 가도 좋고, 장거리에서 오는 분들은 기차를 타고 익산역에서 내려 익산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익산시티투어 순환형을 타도 좋다. 올 11월 30일까지 운행하는데 성인 1인 기준 탑승 요금은 4000원이다. 시티투어를 타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시티투어를 타면 고스락 입구에서 하차하는데 포장된
부안 도서지역 주민들 옆에서 호흡하며 이들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파출소가 있다. 파출소장을 비롯해 순찰요원 4명, 식도에 위치한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경찰관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안경찰서 위도파출소가 그곳이다. 주민들 옆에서 호흡하며 위도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부안경찰서 위도파출소를 찾아가 봤다.▲위도 지역 주민 안전 지킴이 위도파출소부안경찰서 위도파출소는 부안군 위도면 위도로 247번지에 위치해있다. 1954년 1월 1일 처음 문을 열 당시에는 전남 영광경찰서 위도지서로 출발했지만, 이후 1
▲새만금 발전연계형 개발사업새만금 발전연계형 개발사업은 내부개발 촉진을 위해 내부 호소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부여해 민간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2020년 2월 새만금 개발 방향의 부합 여부, 개발 촉진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4건의 투자사업 모델을 선정했다.발전연계형 개발사업은 크게 산업투자형과 개발투자형으로 나눠진다. 개발투자형 사업은 총 3건으로 투자기업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각 100MW씩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 개발사업과 관광레저용지 개발사
3. 명천재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제약들이 점진적으로 해제 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일상을 회복하려는 움직임들이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가장 타격을 입었던 분야 중 하나인 관광업계 역시 거리 두기 해제에 발맞춰 정상화 준비가 한창이다. 모처럼 불어온 훈풍으로 억눌렸던 여행심리가 되살아나고 관광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전북지역 관광업계 역시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취소됐던 축제가 다시 개최되고 미뤄졌던 많은 행사들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대한
문정공 지포 김구 선생은 고려 말, 대몽항쟁이 지속되다가 결국은 몽고가 세운 원나라와 화친관계를 갖게 되는 국가존망의 어려운 시기에 살았던 인물로서 전라북도 부안 출신이다. 10여 년 전만해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김구’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백범 김구 선생과 관련된 자료들이 주로 검색되었을 뿐, 고려 명현 문정공 지포 김구(金坵:1211~1278) 선생에 대한 기사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학술연구 자료를 모아놓은 ‘한국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사이트에서도 ‘김구’에 관한 학술정보
전주의 도서관이 추억이 쌓인 도서관에서 추억을 쌓을 도서관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금암·송천·인후도서관이 주인공이다.이들 도서관은 개방형 창의도서관을 모토로 책 놀이터로의 변신을 꾀했다.나아가 ‘책의 도시, 전주’로 힘찬 도약을 위해 북부권 내 건지도서관의 증축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복합문화센터를 확충하고, 완산도서관의 문화재생을 추진하고, 서신·쪽구름·효자도서관도 야호 책 놀이터로 새 옷을 갈아입을 새로운 변신을 준비할 예정이다.▲40여 년의 시간을 함께해 온, 금암도서관탁 트인 로비를 지나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햇살이 비치는 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의 군산지역 최초 지점인 군산지점(지점장 전상익)은 반세기 동안 군산 지역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70년 3월 개점 이래 군산의 대표적 상업 지역인 장미동 터줏대감으로서 군산지역 기업 및 가계 소매금융을 이끌어 가고 있다.구도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만큼 주요 고객은 인근 소상공인 및 공공기관이다.몇 년 사이 군산지역 상권이 나운동과 수송동으로 이동하면서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현재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최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전주는 옛 부터 예술인들이 많이 모이고, 예술에 대한 안목이 높아진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예향도시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전주는 후백제의 견훤이 세운 수도이자 태조 이성계의 본관이 있는 지역이며 조선 5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이다. 전라감영은 조선시대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와 제주의 행정과 군사를 관장하였고, 전주부성 내에는 조선 후기까지 전라도 전통음악의 자존심을 지킨 ‘교방청’과 ‘장악청’이 있어 악공과 기생 등 전문음악인들이 주거하면서 활동을 보장했던 곳으로 전주가 지역 전
▲새만금산업단지 현황새만금은 크게 1~4권역과 농생명권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그 중 1권역은 산업, 연구용지로, 새만금산업단지와 새만금국제공항 등이 포함되며 신성장산업과 관련 연구시설을 집적하고, 공항과 연계한 글로벌 특구로 미래지향적 혁신생태계로 발전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새만금산업단지는 새만금 방조제 북쪽(군산2국가산단 남측)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18.5㎢, 9개 공구로 나눠져 있다. 현재 1·2공구가 조성 완료됐고, 2개 공구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임대용지 등 투자여건이 개선되면서 최근 2년간 20여 개사
전북지역에서 가장 바쁜 119안전센터가 있다. 전주 덕진소방서 금암119안전센터는 관할 구역도 넓은데다 출동건수가 가장 많고, 전주시 덕진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도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불철주야 달려온 전주덕진소방서 금암119안전센터를 찾아가 봤다.▲ 전주 덕진경찰서 금암 119안전센터는금암119안전센터는 지난 1970년 6월 당시 ‘전주소방서(전주소방서는 1946년 12월 개서)’ 소속 ‘중부파출소’로 개소돼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업무를 시작했다.이후 1986년 10월 현재 위치인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611로 이전하며 명
도시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그 도시의 도서관에 가보라는 말이 있다. 시민들이 책을 통해 지적·문화적으로 성숙하는 것이야말로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얘기일 것이다.도시 곳곳에 특별한 주제를 가진 특색있는 도서관들을 연이어 개관하고, 기존의 공공도서관들을 시민들의 책 놀이터로 새롭게 탈바꿈해 나가고 있는 전주시을 둘러보자.▲가보고 싶은 책 여행 도시, 전주전주시는 작년 4월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의 비전을 선포한 이후 책과 함께 성장하며 소통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정우석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2020년 전 세계 미술계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전시 등 가상현실 속 미술에 대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20세기 초 마르셀 뒤샹이 제작한 ‘레디메이드(Ready-made)’ 작품 ‘샘’ 발표 이후부터 예술의 경계가 사라지기 시작했듯이, 현재 미술계는 기존에 정의 가능했던 하나의 미술이론 체계에 맞추어지지 않는 동시대 미술의 특징들이 ‘다원예술’ 등 다양한 양상으로까지 전개되고 있다. 이렇듯 현대미술에 대한 의미 확장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도민들의 의식과 관심또한 커지면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자행 출신 첫 은행장이라는 타이틀의 주인공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지난 1년을 숨 가쁘게 달려 온 서한국 행장은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전북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과 비대면,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방향 설정과,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전북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며 총자산 20조원 시대를 열었다. 1. 최초 자행 출신 은행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경영
기획=익산시, 국내 최고 민간 대기업과 익산역 복합개발 ‘본격화’=민간기업 3곳과 MOU 체결하고 차량철도기지 이전 추진 역세권 개발.=익산역 투자가치·성장 잠재력 인정받아, 성공 확률 높다 평가.=역세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호남 최대 교통 허브 도약 기대.익산시가 국내 최고 민간 대기업과 KTX익산역 복합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역세권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특히 KTX익산역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 추진의 핵심 쟁점이었던 3개 민간 대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사업이 본
지난 1969년 12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북은행의 탄생과 함께 전북은행 최초 지점이라 할 수 있는 영업부도 문을 열었다.당시 현 전주시 경원동 기업은행 맞은편에 위치했던 영업부는 현재 전북은행 본점 내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정기예금 1호 통장을 개설하고 10만원을 예금하면서 영업을 개시한 일화로 유명한 영업부는 이후 53년 동안 전북은행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타 지점과 달리 본점 내에 위치하면서 영업점과 본점을 이어 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동시에 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업부는 일반 지점과 같이
‘새만금’이라는 명칭을 들으면 많은 사람은 새만금 방조제를 떠올린다. 방조제가 세계 최장 33.9km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거대한 시설물인 이유도 있겠지만,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반 국민이 방조제를 제외한 곳을 볼 수 없었던 까닭이 더 클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무려 7명의 대통령이 새만금 관련 공약을 발표했으며 그 공약은 사장되기도, 이뤄지기도 했다. 이제 8번째 대통령이 새만금 사업을 이끌게 되는 시점이 됐다. 이에 본보에서는 그동안 익숙하다고만 생각해왔던 새만금을 도민들에게 다시한번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쳐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