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발맞춰 도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18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정호윤 의원(전주1)이 지난 9일 발의한 ‘전라북도 소재·부품·장비 육성 조례안’이 19일부터 열리는 제380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사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례안은 소부장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실태조사 시행에 관한 사항을 담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지원 규정도 포함됐다.또한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지원과 기업 등에 대한 예산지원, 투자기업에 대한 입
전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인재채용 권역화와 예외규정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특별위원회 조동용 위원장(군산3)은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국가균형발전의 토대가 구축, 지방세 수입 및 지역인재 채용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지역발전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지역인재 채용은 지역 간 공공기관 별 고용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019년 기준 전북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25.5%로 부산 35.7%, 대구 28.7%, 울산
전북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도 마련에 나선다.도는 지자체 주도하에 효율적으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자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지정을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는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8조, 제27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공고하는 구역을 말한다.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도가 집적화단지 조
지난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전북도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10개 업소·기관에 전북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표창을 받은 곳은 ▲전주 서문교회 ▲익산 더 건강해짐 ▲정읍 씽송코인노래연습장 ▲익산 아이비 실용음악댄스연기학원 ▲군산 장애인종합복지관 ▲전주 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읍녹두장군(하행)휴게소 한식당 ▲남원 육모정 ▲김제 두꺼비회관지평선한우 ▲(주) 전북고속 등이다.전주서문교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예배 이외의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차량과 점심 제공도 중지하는 등 다른 종교시설
허전 환경녹지국장이 지난 16일 용담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수자원공사와 공업용수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만경강 등을 찾아 용수공급 및 하천수질 상태를 점검했다.이날 수자원공사를 방문한 허전 국장은 도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 만경강 공업용수 취수시설 및 어우보 등을 돌아보고 갈수기 용수 부족에 대비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최근 진안군 전지역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기반 마련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허전 국장은 댐 건설 후 20년간 물
전북도는 '배려풀 전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우수기관과 사례를 선정했다.도내 전 시군과 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직장환경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부안군을 비롯해 5개 시군과 전북테크노파크 등 7개 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8일 도에 따르면 시군에서는 부안군이 최우수상을, 김제시와 완주군이 우수상, 익산시와 무주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을 받게 된 부안군은 '육라밸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다자녀 복지포인트와 출산시
전북도와 남원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북을 드론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전북도는 15일 남원시청에서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및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LX드론활용센터 구축·운영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용도지역 변경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법률적 지원 ▲전북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실용화 촉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LX드론활용센터'의 신속한 구축이다.도는 드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취소하고 우리나라 등 인접국과 다시 협의하라."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5일 17개 시·도지사 공동 성명서 채택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이번 공동성명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난해 12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강행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2년
전북도가 코로나19로 힘든 도내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보증지원 확대에 나선다.도는 SGI서울보증과 15일 전북 인증·창업기업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지원대상은 '유망중소기업', '우수중소기업',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전북지역스타기업' 등 인증기업 120여개 기업과 '전북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의
전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은 전문가 지도를 통한 제조현장 문제 파악 및 소규모 공정개선으로 도내 중소제조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기업 내부의 혁신활동 전문가 육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품질혁신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완주군에서 5년째 정수기 수리·관리업을 하고 있는 A씨는 세무 대리인 수수료를 절약하고자 직접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마을세무사 도움으로 원활하게 신고납부하고 이에 따른 지방소득세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전북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 중인 '마을 세무사' 제도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5일 전북도는 이처럼 마을세무사 도움으로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 건수가 2016년 6월~2020년 말까지 총 5158건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상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밤사이 15명(전북 1764~1778번) 늘었다.전북도 보건당국은 15일 군산 4명, 익산 4명, 전주 3명, 남원 3명, 무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와 유증상으로 인한 집단감염 확진자 추가됐다. '일상1' 관련 3명이 추가돼 누적 10명이 됐다. '일터1'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누적 15명으로 늘었다.익산 교회 카페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4명이 됐다.특히 익산 확진자인 전북
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총력 대응에 나선다.도는 15일 '4차 대유행' 발생이 예상된다며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코로나19 범도민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중점관리시설 방역지침에 대한 상설 기동 단속반을 운영하고 전방위 홍보에 나서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인 추진사항으로 진단검사 강화,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등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범도민 홍보를 강화한다.또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4개 시·군(전주, 군산,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 의정활동 소식을 담은 ‘전라북도의회 2021봄호(제74호)’가 발간됐다.이번 소식지에는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기념해 지방의회 역할을 짚어보고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또 지난 3월 열린 제379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대한 질문내용도 요약됐으며 제378회 임시회와 제379회 임시회에서 제·개정된 조례와 채택된 건의·결의문도 소개됐다.오평근 간행물편집위원장은 “이번호에는 어르신 구독자를 위한 큰글씨 한눈에 보기와 활자내용을 음성으로 전환하는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심었다”면서 “소식
전북도의회 최찬욱 의원이 노인 체육을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전라북도 노인체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노인체육활동 장려와 진흥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규정과 함께 노인체육지도자 육성, 노인체육시설 확충 등 노인체육 진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규정들을 담고 있다.최찬욱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 시책 추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노년층만을 타겟팅한 개별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노년층 인구의 체육활동 진흥과 이로 인한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이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김 의원은 도내 청소년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김 의원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할 수 있는 수련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아실현 방안과 호연지기를 배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의원들도 내년 6·1 지방선거가 부담스럽긴 한 눈치다.올 상반기 두 번의 회기가 열렸는데, 무려 30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제출됐다.다음주 열리는 제380회 임시회에 상정될 조례안까지 포함하면 모두 45건에 달한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조례 발의 건수는 10건이나 늘었고, 지난 1년 동안 도의원들이 발의한 조례 건수의 반 이상이 위원회로 넘어갔다. 어쩐일로 의회다운 모습을 보여주나 했더니, 사실상 실적 쌓기를 위한 의정활동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1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제11대 전북도의회 의원발의 조례 건수는 평균
전북도는 최근 제주도 수돗물 유충사고 발생에 따른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내 광역 및 지방상수도 22개 정수장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환경청 및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수도 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기 전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관리 및 운영관리 실태 등을 사전 점검해 수돗물 유충사고 예방과 수도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점검결과 12개 시군 153만명이 식수원으로 이용중인 고산정수장(용담댐)과 석성정수장(섬진댐), 동화정수장(동화댐
전북도가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21명을 일선 방역기관에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이들은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에 각각 배치된다.이번에 배치되는 공중방역수의사는 ‘방역법’ 제34조 7에 따라 수의사 자격을 가지고 대학을 졸업한 후, 군 복무 대신 공중방역수의사에 편입돼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검사 업무에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전국적으로는 148명이 신규로 배치된다.신규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해당 업무를 3년간 수행할 예정이며, 일선 현장에 투입돼 가축방역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과 임상 예찰, 구제역·조류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송 지사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취소하고 우리나라 등 인접국과 다시 협의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오염수 처리 과정 등 전반적인 절차와 안전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또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실행하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역을 강화하고 수입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