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가 투입되는 국도와 국지도 건설사업의 영·호남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도는 국비 100%, 국지도는 국비 70%, 지방비 30%가 투입되는 도로다.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윤영일(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국도 및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따르면 계획 확정안에 반영된 구간이 가장 많은 지역은 영남이었다.제3차 국도 및 국지도 5개년(2011~2015년) 계획에서 광역자치단체 기준 가장 많은 구간이 확정 반영된 곳은 경북 22구간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충남 16구간, 전남 1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31일 사실상 종료됐다. 여야가 전·현 정부 정책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면서 파행과 구태가 여전했다.국회는 이날 각 상임위원회의 주요부처 종합감사를 끝으로 공식적인 국감 일정을 종료했다. 정보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일부 상임위만 다음달 초까지 국감을 실시한다.특히, 전북에서는 전북도청을 비롯, 전북교육청,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새만금개발청 등 총 24곳의 공공 기관들이 수감기관에 포함돼 국정감사를 받는 등 도민들의 관심도 또한 높았다.이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휴업 사태 해결,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정읍.고창)위원장의 노련하고 유능한 진행이 호평을 받고 있다.명실공히 호남의 대표정치인으로 우뚝선 유 위원장의 내공이 이제는 여의도 정치권의 한 고유 브랜드가 되어 가고 있는 방증인 것.특히, 여야 간 고성이 오가는 공방으로 파행 우려가 거듭되는 상황에서도 때로는 단호하게 원칙을 지키는 모습으로, 때로는 유쾌함으로 원만한 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국정감사를 이끌었다는 평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이번 국정감사의 경우 ‘적폐청산’이 최대 화두였던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전북정치권이 내년도 예산 및 주요 현안 추진 등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도내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도 출신 현직 장관이 당파를 떠나 전북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30일 도내 의원실에 따르면, 정읍출신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도내 여야 3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31일 오찬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모임에서 도내 의원들은 새만금을 비롯, KTX 전라선 추가 증편 및 전주역사 신축 등 국토교통부과 연관된 지역현안 사업 등 대해 김
국회는 30일 법사위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특 히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 강행을 언론 탄압으로 규정하고 국감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이 이날 보이콧을 철회해 나흘 만에 국회가 정상화 됐다. 이런 가운데 도내 국회의원들도 막바지 국감에서 각종현안에 대한 대안제시 등으로 피치를 올렸다.○…㈜다스의 기업공개가 정부차원에서 추진된다.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내용을 공개하는 기업공개가 ㈜다스에 대해 추진되는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의에 속도감이 붙을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의 재학생들이 장기현장실습(10개월~12개월) 과정에서 농장주로부터 인권유린과 장시간 노동착취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결국, 사실로 확인됐다. 이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이 30일 국정감사장에 출석, “김종회 의원이 지난 12일 국감에서 제기한 모든 의혹은 사실”이라며 “농수산대학을 관리 감독하는 장관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히면서다.실습학생들을 보호하고 이른바 ‘인권지킴이’를 자처해야 할 학교 당국(한국농수산대학)이 사건을 은폐·축소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 실습 농장
정세균 국회의원장이 이른바 ‘호남 SOC 홀대론’에 대해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호남 SOC 홀대론’은 앞서, 국민의당이 이슈화 시킨 것으로,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예산정국에서도 국민의당은 이를 집중적으로 부각하겠다는 각오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 의장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정 의장은 지난 27일 광주를 방문해 호남SOC 축소로 인한 전북 등 호남 홀대 논란과 관련, "근거가 없는 이야기"면서“제가 보기에는 이제 불필요한 논란"이라고 밝혔다.정 의장은 "문재인 정부가 내년 예산을 편성함
국민의당이 제2창당위원회가 내놓은 시도당·지역위원장 일괄사퇴안을 강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지역위원장 거취를 포함한 조직 정비를 단행하는 방식으로 혁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9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지난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군산)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위원장 일괄사퇴 문제는 조강특위로 넘기기로 최고위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이어 "조강특위 위원들이 대단히 공정하게 이뤄져
한국마사회가 사회 부유층들이 재테크로 한몫을 챙기는 놀이터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29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실에 따르면, 앞서 김 의원이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원활한 보급, 마사의 진흥 및 축산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마사회가 설립 취지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다시말해 말 주인, 즉 마주 928명의 직업군을 분석한 결과 60% 가량이 기업 경영인, 임직원 등 이른바 ‘금수저’로 분리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인 것. 실제, 마사회의 경영실적은 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국회 국정감사 종료 시점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국감이 2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그러나 국감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이번에도 여야가 약속했던 정책 국감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지적이다. 다만, 대다수의 도내 국회의원들은 예전의 국감과는 달리 차별화 된 쟁책 국감을 이끄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에 결국,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된다.안 의원은 “기존
전북도가 정부 역점사업인 도시재생사업을 대응하기 위한 인력과 전담부서 신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한완수(민주 임실)의원은 27일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정부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발족시키고 도시재생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며 “이 사업은 전북도에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인데 전북도는 대응과 전략모색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정부는 도시재생사업에 향후 5년간 50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사회가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낙후와 저개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
8년 만에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에 유성엽(정읍.고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전북 의원 가운데는 유일하게 참석한 것.앞서 유 위원장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참석해 정규시즌 우승팀인 KIA선수단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꽃다발 증정을 마친 뒤 유 위원장은 KIA선수단과 악수를 나누고 관중석에서 시민들과 함께 응원에 나섰다.이날 참석은 KBO의 특별 초청에 따라 진행되었다. 유 위원장을 비롯해 천정배, 장병완, 송기석, 손금주 등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은 26일 “애초부터 안철수 대표가 등장한 것이 무리한 등판이었다”고 밝혔다.당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시도당·지역위원장 일괄사퇴안에 대해선 “독재적 발상”이라며 “안 대표가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각에서는 이런 리더십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겠느냐. 안 대표가 대표직을 물러나고 비상대책위를 꾸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한다”고 말했다.이는 다시 말해 바른정당과 통합, 지역위원장 일괄사퇴 추진 등으로 불거진 당내 혼란에 안 대표 책임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에 속도를 붙여가고 잇다.국민의당의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과 바른정당 바른정책연구소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공론화 활동 평가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수립의 과제'를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학린 단국대 교수(분쟁해결센터), 조형규 서울대 교수(한국원자력학회), 이영희 가톨릭대 교수(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석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을 평가했다.양당 싱크탱크의 공동토론회는 지난 10일 열린 선거제도 개편 관련 공동세미나를 포함해 이번이 두
국회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 추진에 반발하며 국정감사 보이콧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26일 오전부터 진행되던 국정감사가 속속 중단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내 국회의원들은 서면질의와 자료를 통해 각종현안과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 국감을 이어갔다.○…유람선과 도선(나룻배)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이날 선박안전기술공단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연안여객선은
사회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익신고를 독려하는 가운데 정작 이를 직간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권익위의 공익신고자 보호 조치 행정은 낙제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25일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가권익위의 공익신고자 보호사건 조치 내역을 분석한 결과 법에 따른 ‘책임감면’ 실적이 미미하고, 해당 제도 안내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2011년부터 2017년 9월까지의 통계를 분석해보면 전체 처리 공익신고가 23,179건에 달하며 이중 보호조치는 34건에 불과했다. 인용률이 약 30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당 대 당 통합보다는 정책 연대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른바 '중도통합론'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이는 전북 등 호남 의원들과 바른정당 보수통합파 사이에서 일던 반발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 인 것.다만 정책연대에는 일정부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통합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국민의당은 25일 오전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3시간 가량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통합보다는 정책·선거연대에 힘쓰기로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5일 2017년도 국정감사 ‘오늘의 국감의원’에 단독으로 선정됐다.국민의당은 2017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소속 의원들의 성실과 활동 상황, 정책적 대안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늘의 국감의원’을 선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보건복지위 간사로서 2017년도 국정감사에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국정전반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제시로 국민과 언론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민의당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이 25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을 했다.정 의원은 이날“보수의 불모지인 전북 전주에서 32년 만에 당선된 이유는 지역장벽을 깨고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겠다는 신념으로 온 몸을 던졌기 때문이다”라며 “현재 대한민국은 양 극단의 지역주의와 정당정치로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종된 지 오래다”라고 말했다.특히, 정 의원은 “지역과 이념을 뛰어넘어 우리 바른정당을 국민을 위한 진정한 민생과 실용의 실사구시 정당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당이 안팎으로 어수선할 때 일수록 당을 굳건하게 지키고 살려내겠다는 사
24일 전북대와 전북대 병원에 대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전북대가 수백억 원을 투입, 한옥형 건물을 잇달아 신축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비례대표)은 “캠퍼스 한옥화 사업하는 거 좋다. 하지만 전시성 사업보다는 학생들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게 먼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대 예술대학 중 강의실이자 작업실, 휴게실로 쓰이는 공간은 규정상 필요한 안전장치가 없고 작업특성상 먼지가 많이 발생함에도 환기시설이 고장 나 있다”면서 “학생들은 ‘대학은 교육과 연구가 이뤄져야지 산책하는 곳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