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덕 전주 대성학원장이 지방 출신으로는 최초로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신임 박종덕 회장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학원총연합회 제42차 대의원총회 및 14대 총회장선거에서 전국 8만여 학원의 대표인 총회장으로 당선됐다.박 회장은 방과후 교육정책개발실 상설운영 및 시·도지회와 계열의 대립·갈등을 해소하고, 총연 재정 확충을 위해 교육협동조합설립을 통한 재원 확보와 발전기금 조서의 공약을 제시했다.또 돌봄교육부터 보충수업까지 교육복지쿠폰제를 제도화 하기 위한 학원인증제도 대안을
“오랫동안 소망했던 공부를 며느리와 함께하고, 같이 졸업하게 돼 꿈만 같습니다”60대의 시아버지와 30대의 며느리가 나란히 학사모를 쓰고 대학을 졸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60세가 된 우석대 한약학과 13학번 윤동현씨와 34세 김재은씨.지난 2013년 13학번 동기로 우석대 한약학과에 동반 입학한 시아버지 윤씨와 며느리 김씨는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으며 대학 생활 4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윤동현씨는 오랜 시간 지병으로 고생하는 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약 공부를 시작하게 됐고, 며느리 김재은씨는 시아버지의
전북교육청은 공무원 외부 강의 등 관련 규정 위반자에 대한 처분 기준을 마련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23일 전북도교육청이 마련한 외부강의 등 관리체계 방안에 따르면 유·초·중·고등학교장, 장학관, 4급 이상 공무원은 시간당 30만원의 강의료를 초과할 수 없다.5급 이하는 20만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1시간을 초과한 경우에 사례금 총액은 강의시간에 관계없이 1시간 상한액의 100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넘지 못한다.이 금액은 원고료 등 일체의 대가를 포함한 것이다.또 외부 강의를 하고자 할 경우, 요청자와 사유, 장소, 강
전북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와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역대학들은 정원 확보도 빠듯한 상황에서 타 대학 추가모집에 따른 합격생들의 혹시 모를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갖가지 혜택을 홍보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각 대학들의 이런 노력은 신입생 충원율이 대학 경쟁력의 척도가 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학교의 존폐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교육부가 각 대학 주요 평가지표로 신입생 충원율 부분을 매우 강조하고 있고, 충원율이 낮으면 각종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돼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오염 걱정 마세요”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 방사능 오염 식재료가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적 식재료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사는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48곳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전 유통단계에서 수거해 진행한다.대상 업체는 HACCP 시설인증 업체 25곳, HACCP 제품 공급업체 23곳 등 총 48개 업체(146품목)로, 시설인증 업체는 업체별 2품목씩 연 2회, 제품공급 업체는 업체별 2품목씩 연 1회 각각 검사한다.검사는 도교육청과 보건환경연구원
현재 전주시 인후동에 소재하고 있는 전북과학교육원이 익산시 부송동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있다.23일 전북과학교육원(원장 국강옥)은 총 442억 원을 투자, 익산시 부송동 133-2번지에 부지 32.752㎡, 연건평 14.547㎡(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이전 신설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공사기간은 지난달부터 3월말까지며, 현재 7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전북과학교육원은 4D체험관과 천체투영관, 천체관측관, 로봇관 등 95종의 10개 전시체험물을 갖추게 되며, 오는 5월 정식 개원을 할 예정이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 제7기 학생기자단이 활동보고회와 함께 2016년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제7기 학생기자단은 22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학부모와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는 andante(느리게), 오늘은 allegretto(조금 빠르게)’라는 주제로 활동보고회를 열고,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도내 초·중·고등학생 53명으로 구성된 제7기 학생기자단은 지난 1년 동안 학생 기자단카페를 통해 취재와 기사 작성활동을 해왔다.특히 1인 평균 기사작성 건수가 5.9건으로 학생들이 주변의 소식에
도내 각 급 학교 학생들의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높고, 일정기간 감소폭을 보이던 초등학생의 비만율도 최근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식습관 형성에 대한 교육당국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22일 전북도교육청의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비만율(체질량지수 기준 비만도)은 15.5%(초등 11.0%, 중 17.4%, 고 19.9%)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3년 12.6%, 2014년 12.5%,
전북도교육청은 22일 오전 10시 본청 2층 강당에서 2017년 3월 1일자 유·초·중등 신규교사 265명(유치원 28명, 초등 38명, 중등 19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임명장을 받은 신규교사 265명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도내 각 급 학교에 배치돼 교사 생활을 시작한다.김승환 교육감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교직생활에 임해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지
전북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오전 10시 삼성문화회관에서 거행됐다.이남호 총장을 비롯해 역대 총장, 김영 총동창회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동창회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55명, 석사 762명, 학사 2995명 등이 학위를 받았다.이남호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더 큰 세상을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또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고3 진학부장 및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대입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가 23일 오후 2시 전주대 예술관 JJ 아트홀에서 열린다.이 연수는 2018학년도 대입전형 일정에 따른 심층 연수로, 도내 고교 진학부장 및 고3 예비담임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연수에서는 2018학년도 대입전형 특성을 안내하고, 수시·정시 지원전략, 전년도 수시 합격·불합격 사례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고교 진학부장과 고3 담임교사 대상 진학지도 연수는 이날 연수를 포함해 오는 7월 2차례, 12월 2차례 등 올해 총 5차례 진행될 계획이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2일 2017년 특성화고 직업교육설명회를 갖고, 주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4억9000만 원을 지원해 직업 기초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직무능력 강화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기능강화 특성화사업단을 추진한다.올해부터 운영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삼례공고와 전주공고, 진안공고 등 3개교에 30억 원을 지원하며, 전주공고 등 15개 특성화고교에는 6억 원을 투입, 산·학·관 명장육성사업을 계획한다.또한 2018년부터 특성화고에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의 기반조성을 위해 36억 원을 지원할
국내 한옥 교육의 메카인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한옥의 우수성을 미국에 널리 알리는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전북대 건축공학과와 신한류사업단 학생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최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뉴욕 등지에서 한옥 전시회를 가졌다.노스캘로니아 대학교 초청으로 1년을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암사 극락전을 5분의 1 모형으로 만들고, 그동안 전북대 고창캠퍼스 수업을 통해 만들었던 공포 모형, 한옥 및 한국문화와 관련한 패널, 사진, 한옥 관련 도구 등을 전시했다.또한 최근에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한옥 레고 키트를 전시하
그동안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던 도내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1명의 행방이 확인됐다.21일 전북도교육청은 경찰 등의 추적결과, 고창 A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B군은 지난 2014년 1월 중국으로 출국해 현재 입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B군은 고창의 외할머니 집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이달 초의 2017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아 경찰과 교육청이 소재를 파악해왔다.이에 따라 전북지역의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1만6724명의 소재는 모두 확인됐다./유승훈기자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이 2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 본청 8층 회의실에서 지원단 발대식과 함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안승국 전북여고 교사를 단장으로 총 56명의 진학 전문 교사가 참여하며, 권역별 진학부장협의회장단(31명), 자문위원(3명), 업무팀(10명)도 함께 한다.지원단은 ▲연수 및 현장지원팀 ▲입시분석 및 자료개발팀 ▲대입전형 연구지원팀 ▲대입 진로진학상담팀 ▲대외협력팀으로 나눠 2018학년도 대입진학지도 정보 및 전략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2018
전북도교육청이 다음 달 각 학교들의 개학을 앞두고 급식과 교통안전 점검에 들어간다.우선 도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북도와 합동으로 학교 식·생활관 400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소 73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에 착수한다.10개 반 4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꾸려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와 식재료 단계별 위생관리, 지하수 소독장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또 학교급식 조리음식, 비가열 섭취식품, 학교납품 김치, 야채조리식품 등 100건 이상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2017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전북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단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전주대에 따르면 도내에서 추진하는 사회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서 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6개 사업단은 이공계열의 리빙랩기반 한문화콘텐츠교육과정, 스마트에너지교육과정, 탄소융합교육과정, 인문사회·예체능계열의 문화관광콘텐츠교육과정, 식품경영교육과정, 이야기산업창의교육과정 등이다.전주대의 이번 커플링 사업에는 15개 학과, 295명의 학생과 298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진행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전북대학교에서의 빛나는 추억 영원히 기억해 주세요”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21일 이달 말로 졸업하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졸업식을 열어 따뜻한 한국의 정을 선물했다.‘Remember CBNU’라는 부제가 붙은 유학생 졸업식은 대학에서의 생활을 뒤돌아보고 소중한 기억들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북대가 지난해부터 별도로 거행하고 있는 특별한 행사다.이날 졸업식에는 학부와 대학원 등에서 139명이 소중한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남호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그간 타지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한 유학생
상생적 노사관계 구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노사관계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전북대 노사관계전문가 양성사업단이 2017년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며, 인원은 30명이다.과정생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노사관계 일반과 노동법 및 제도, 노동경제, 인적자원관리 등에 대한 강의, 국내외 연수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노동조합과 인사노무 관리자 등 노사관계 관련 분야 종사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유승훈기자
최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학업 중단 학생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북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업중단 숙려기간제도가 상당한 효과를 보이면서 고등학생들의 학업 중단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고등학생들의 학업 중단 사유 대부분이 학업 관련 부적응에 의한 자퇴로 조사돼 교육 당국의 선행적인 학생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2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현재 도내 학업중단 학생은 총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