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언쟁을 벌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익산시 부시장 A씨를 경징계 처분하라고 익산시에 요청했다.18일 도 감사관실이 공개한 익산시 품위유지 위반사건 조사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도는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방공무원법 제55조 품위 유지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익산시장에게 경징계 처분을 요구했다.A씨는 지난 7월 1일 회식 후 관사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에 탑승한 뒤 마스크 착용 문제 등으로 택시기사와 언쟁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언을 한 것을 조사됐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봄. 40년 전 대한민국에서 잊지 못할 민주화의 봄이 왔던 그 시절의 그 날은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기억의 날’이다. 5.18 민주유공자 양영두씨에게 있어 1980년 5월 18일은 ‘아픔의 시작’으로 기억하고 있다.그는 광주민주항쟁이 발생한 소식을 듣고, 10일이 지난 28일 그곳을 향해 길을 떠났다. 당시 10대 국회에 비서관으로 있던 양씨는 광주의 참혹한 진실을 조사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외교관, 언론인 등과 함께 비밀리에 광주를 찾은 것이다. 이들은 신군부의 계엄 발표로 통제된 광주로
전주와 부산에서 실정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최모(31)씨의 범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5일 전주지검은 최씨를 전주에서 실종된 여성을 강간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강도살인, 시체유기죄 등)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최씨가 지난달 15일 자정께 완주군 이서면 인근에서 피해자 A씨(34·여)를 승용차에 태워 강간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검찰은 그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께 임실군 관촌면 인근에 A씨를 유기한 것으로 파악했다.앞서 검찰은 검사 4명, 수사관 6명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