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0월 3주차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6.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48.6%으로 조사됐다.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향하던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기 사건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를 계기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는 등 검찰 내부 비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영향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정당 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개혁입법으로 경찰의 오랜 숙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당한 책임경찰로서 공정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책임수사 체계를 확립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경찰개혁의 핵심 과제인 국가수사본부 출범과 자치경찰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언급하며 경찰의 역할을 강조했다.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 작업이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하려면 경찰이 공정성 확립 및 수사역량 강화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코로나 위기 대응에 있어 사회적 약자 보호에 특별히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바이러스는 사람을 가리지 않지만, 감염병이 만드는 사회·경제적 위기는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재난은 약자에게 더 가혹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한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언급하며 각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을 국민의 삶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노동시장의 불평등 구조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택배기사를 포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펀드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관련 사건에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20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에 관하여 청와대는 장관에게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도록 지시하거나 장관으로부터 수사지휘권 행사 여부를 보고받지 않았다”며 “다만 현재 수사지휘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속하고 성역을 가리지 않는 엄중한 수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앞서 추 장관은 지난 19일 검사 로비 의혹이 불거진 라임펀드 사기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증의 방역 진정세를 기반으로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내수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다방면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시점”이라면서 공공일자리와 내수진작 사업 등 방역 상황 때문에 아껴두었던 정책들을 곧바로 착수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 등 소비 진작사업과 예술문화, 여행·관광업 재활력 사업, 재정 집행과 투자 활성화, 수출 회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투자 경위에 대해 철저한 진상파악을 지시했다. 일부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펀드 투자가 적절성 논란을 빚으며 자금 투자를 위한 로비 의혹으로 이어지자 관련 의혹을 투명하게 해소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앞서 지난 14일에도 문 대통령은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성역은 없다”며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검찰 수사대로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일관된 원칙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내달 방한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미국을 방문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요청으로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11월 중 방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 실장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미해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 행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전날 귀국했다.강 대변인은 서 실장의 방미 결과에 대해 "강력한 한미동맹 관계를 쌍방이 재확인한 것에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며 "한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택배업체를 대상으로 택배 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를 소속 대리점이 대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청와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택배기사를 포함한 특수고용직의 산재보험 관련 제도를 확실히 정비해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입장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해당 택배업체는 물론 주요 택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한 철저한 감독 및 점검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했다.이에 따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국내 백신 전문기업을 찾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의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이 최종 성공하기까지 길은 험난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도 이번 개발 경험은 다음 위기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끝까지 지원해 반드시 백신·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K-방역으로 얻은 국민들의 자부심이 백신·치료제 개발을 통해 K-바이오로 지속되고, 대한민국이 세계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의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포럼’이 29일 오전 10시 나주 혁신도시에서 열린다.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권역별 ‘지역균형 뉴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역균형뉴딜포럼’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역주도로 추진해 지역의 경제·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할 계기로 삼기 위해 권역별 초광역협력사업과 지역균형뉴딜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사열 균형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이 ‘수도권 중심’보다 ‘지역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전직 인사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라임 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들에게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의혹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검찰이 옵티머스·라임 수사와 관련해 출입기록 등을 요청하면 검토한 뒤 제출한다는 계획이다.다만 청와대는 검찰이 앞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CCTV 영상자료와 관련해서는 “존속기한이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면서 국가 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들과 함께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걸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그린 뉴딜과 함께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기본정신으로 삼겠다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담대한 지역균형 발전 구상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으로 한국한 뉴딜
정부가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인 ‘지역균형 뉴딜’에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을 합쳐 75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한국판 뉴딜 총 투자금인 160조원의 절반 규모로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창의적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13일 정부는 문 대통령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연석 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직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균형 뉴딜 추진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을 지역 기반으로 확장시킨 개념으로, 뉴딜 사업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연계해 지역 발전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안정적인 방역관리를 기반으로 한국판 뉴딜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그 주요 행보로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 연석회의 형태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 완화 조치는 우리가 코로나를 방역의 통제 속에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며 “방역에서도 더욱 확실한 성과를 내고, 경제 회복의 속도도 한층 높여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전국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시도지사 연석회의를 겸해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17개 시도 단체장들이 참석해 각 지역의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문 대통령과 정부는 각 시도의 구상을 살펴본 뒤 창의적이고 사업성 등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힐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7월 21일 국무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은 지역 주도형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함께 하는 한국판 뉴딜 연석회의를
청와대는 11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전쟁 방지를 위한 남북 합의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 등을 분석, 논의했다.NSC 상임위원들은 “상호 무력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여러 합의사항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한 새로운 무기체계들의 전략적 의미와 세부사항에 대해 계속 분석해 나가는 한편, 이에 대비
청와대가 7일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우리나라가 대외신인도를 재확인하며 올해와 내년을 합산해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오늘 오전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 역대 최고 수준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피치는 이날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주요국들의 국가신용등급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고, 미국, 일본, 프랑스의 등급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긴급자금 지원을 강화하는 등 위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와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을 적극 보호하면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만드는 희망을 더욱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코로나로 피해가 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 자금 지원을 강화하면서, 유망 신사업으로 재편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이 쓴 공개편지에 대해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진 회의에서 공개편지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기 바란다”며 해경의 조사 및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며 위로를 보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희생자가 어떻게 북한 해역으로 가게 됐는지 경위와 상관없이 유가족에게 깊은 애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추석 연휴 기간 정부의 방역 지침에 협조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연휴 이후에도 긴장을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연휴 내내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유지되고 감소 추세를 보였다”면서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특별방역기간에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힘을 모아 확실한 진정세를 이뤄내자”며 이같이 밝혔다.우려가 컸던 개천절 불법집회와 관련해서는 “코로나 재확산을 유발하지 않게 철저히 대비해 빈틈없이 차단했다”며 “경찰은 방역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