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노송예술촌에서 페미니즘예술제가 열린다. 전주시와 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서노송예술촌(선미촌)에서 ‘2022 제3회 전주 페미니즘예술제-지구탈출’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예술제의 개막식은 오는 19일 선미촌 시티가든 기억공간에서 싱어송라이터인 이상한계절과 송은채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특히 선미촌 내 시티가든인 기억공간과 과거 성매매업소였던 건물(물왕멀2길 3-4, 2층)에서 열려 옛 성매매집결지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푸른별
전주시가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시는 올해 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완산체련공원주차장 등 3개소에 총 400kwh급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19년부터 시민주도로 설치된 1~5호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연간 65만9275kwh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월 35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157가구에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6호 발전소는 완산체련공원주차장에 설비용량 100kw급으로 건립되고 있으며, 연간 13만
전주시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키로 했다.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전주시의 1인가구는 2017년 7만3738명으로 전체 가구수 대비 29%에서 2020년 8만9038명 32%로 최근 3년간 1만5300명, 3%가 증가했다.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국·도비 3억1200만원을 포함한 3억9000만 원을 투입해 고독사 위험자 조기발견과 상담, 고립 위험가구 지원
전주시의회가 14일 제395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1회계년도 결산과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는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의원만 14명으로 시정질문 7명까지 합치면 무려 21명이 나설 예정이다.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빼고 11일 동안 진행된다. 회기 첫날에는 2021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사용 승인안, 올해 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계획돼 있다. 의원들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완주 통합, 사회복지 처우개선
전북 장애인인권단체가 최근 발생한 장애학생 사망사건에 대한 특별감사를 촉구했다.장애학생사망대책위원회는 13일 전북교육청에서 회견을 갖고 “은화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사망사건과 학생인권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라”고 강력 주장했다.이들은 “은화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지 108일째를 맞고 있지만, 변한 게 없다. 서거석 교육감이 당선인 시절 이 사건과 관련해 체계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조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의 안전이 보호받지 못하는 학교에서 학생중심의 전북교육을 어
군산고등학교의 최대 숙원 중 하나인 과학관이 재건축될 전망이다.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군산고 노후 국유재산(과학관)을 멸실 후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군산고는 그동안 공유·국유재산의 혼재로 시설투자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40년 이상된 낡고 노후한 건물을 사용하고 있지만 교육부 소유로 신축이나 리모델링 등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에 도교육청과 학교, 전라북도의회, 교육부가 적극적인 소통과 업무개선 노력을 통해 노후 국유재산의 멸실 방안을 찾아냄으로써 신속한 재건축 추진의 길이 열렸다. 이
전북 동부산악권 특수학교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가칭)동부산악권 특수학교 설립 부지를 확보하면서다.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칭)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장수군 계북면 옛 원촌초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규모는 총 15,366㎡(4,656평)로 오는 2025년 3월 개교가 목표다. 이 사업은 그간 주변 사유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어 적기 개교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역발전 효과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라는 취지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전북지역 학생 10명 중 2명은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경험자 절반 가까이는 ‘언어폭력’에 시달렸다.전북교육청은 13일 전라북도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유레카 통계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한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1~5월 20일까지 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대상 학생 14만7,115명 중 45.8%인 6만7,312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9%(1,288명)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전북도교육청의 ‘2022년 2학기 일반고-대학 연계 주말강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알기 쉬운 인공지능 활용법(정보보안학과) △기능성 화장품의 이해(제약공학과)를 운영한다.강좌는 이론과 실습, 토론 등 고교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앞서 우석대학교와 전북도교육청은 일반고-대학 연계 주말강좌 운영에 앞서 강석표 입학홍보처장과 길국환 학교교육과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약을 체결했다.남
전주 곳곳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속속 건립되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스포츠 공간 거점을 확충하고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과 혁신도시, 서신동, 평화동 등이 대표적이다.먼저, 장동 월드컵경기장 일원은 종합스포츠 타운으로 거듭난다. 부지면적 약 64만7000㎡의 규모의 전주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된다. 오는 2024년까지 실내체육관와 육
전주시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5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천 범람시 언더패스를 차단하는 지능형 하천수위 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 흐름에 맞춰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현 등이 골자다.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5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체계의 과학화와 자동차·교통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전자, 제어 및 통신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전주 ‘중앙동 치맥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전주시 중앙동(동장 이상숙)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2022 중앙동 치맥과 함께하는 3go(먹고, 놀고, 즐기고)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이 행사는 주민이 직접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코로나로 멀어졌던 서로의 거리를 좁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쇠퇴해가는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종이가 아닌 문자 또는 이메일 등 전자고지서로 받으면 월 200원씩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수돗물 사용량이나 사용기간, 수도요금, 납부방법 등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쉽게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전주시 수용가의 20%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종이고지서가 아닌 전자고지서로 받게 되면 종이 사용량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와 연 4000만 원에 달하는 종이고지서 발행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민들은 월 200원씩 요금을 할인받을
전주시가 도심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주요 도심에 가을꽃 식재에 나선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한옥마을과 팔달로, 충경로, 덕진광장 등 21개 노선에 배치된 가로화분과 테마화단에 국화와 아스타, 맨드라미 등 가을꽃 7종 10만 본을 실 계획이다.거리 곳곳에 단아하고 아름다운 색과 향을 가진 국화와 ‘믿음직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과꽃 등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옥마을 경기전 앞 화단에는 다년생 관목과 계절꽃을 조화롭게 배치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거리에 심어진 꽃
전북지역 학교공간과 교육 조직문화가 생태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생태전환교육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개인의 생각과 행동 양식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및 시스템까지 총체적인 전환을 추구하는 교육을 일컫는다.현재까지의 환경생태교육이 인프라 조성 등 교육의 주변부에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적 적용과 해결방안 지원을 통해 교육의 중심으로 전환
추석연휴가 지나면 수시 원서접수가 본격 시작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2일 2023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입시 전략을 안내했다. 9월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접수 전까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입시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내신이 모의평가보다 낫다면 수시, 모의평가 성적이 더 낫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 9월 모의평가 가채점을 마친 수험생들은 자신의 영역별 ‘표준점수’와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응시자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
전북대학교가 13일부터 닷새간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전북대는 수시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4천181명) 가운데 2천908명(69.6%)을 선발할 예정이다.유형별로는 학생부 종합전형 860명, 학생부 교과전형 1천905명, 예체능 실기 143명이다.학생부 종합전형은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서류 점수(70%)와 면접 점수(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일반학생 1천321명, 농어촌학생 전형(신설) 60명, 지역인재 전형 524명을 뽑는다.지역인재 전형 자격은 '전북지역
전라북도교육청이 '미래교실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교육청은 그동안 부진했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지난 달부터 ‘그린스마트스쿨 추진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학생중심 미래교육 정책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서거석 교육감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전북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공간혁신·스마트교실·그린학교·학교복합화·안전 등 5대 핵심요소를 포함한다.그린스마트스쿨 추진팀은 2021~2022년 사업 대상 학교인 62교(3,052억
전주지역에서 건축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시설물에 대한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전주 한벽교와 전북대 대학로지하차도, 어은터널 등이 대표적이다.전주시는 올해 내년 말까지 국비 6억원 등 12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행정안전부의 ‘2023년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실시되며, 대상 건축물은 위험도가 높은 100곳이다.‘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노후 위험시설의 사고위험 정도를 사물인터넷(IoT) 센서
전북지역 20개 단체가 참여한 '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는 7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9년 전 동료교수 폭행 의혹에 대한 진실을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회견을 갖고 “피해 당사자인 이귀재 전북대 교수는 폭행 문제를 아무 일도 아닌 양 넘기려 한다”며 “이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것으로 여길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또 “폭행에 대해 억울하다고 알리고 다닌 이 교수는 앞서 5일 회견을 통해 ‘폭행 사실은 없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병원 진단서까지 받고 억울함을 호소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