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결정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전북지역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확산되고 있다.정부가 연일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이 장기화될 우려도 제기된다.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일동은 7일 성명서를 내고 “정원 증원 결정은 의과대학 현장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하고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는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특히 “향후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 이탈, 의학교육과 진로 현장의 파행을 조장한 정부에 깊은 분노를 느끼고, 의과대학 교수회의 의견을 묵살한 채 정
문경연 전북대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 교수가 7일 글로벌융합대학 신임 학장에 취임했다. 신임 문 학장은 2020년부터 2년간 글로벌융합대학 부학장을 역임했고, 2023년부터 국제개발협력원 원장과 산하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을 맡고 있다.또한 현재 외교부 무상원조관계기관회의 민간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문위원, 환경부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민간위원을 비롯해 국제개발협력 및 북한개발협력 분야 정부·학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문경연 학장은 “글로벌융합대학의 특수성과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전북대학교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우석대학교는 몽골법집행대학교와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교류영역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양 대학은 지난 2022년 학술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한 국제교류를 시작으로 이듬해 경찰행정학과·소방방재학과·정보보안학과의 2+2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논의를 통해 몽골법집행대학교 대표단은 이날 우석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진입 계획에 힘을 보태기로 했고, 우석대학교는 몽골법집행대학교 경찰학과·국경경비학과 등의 재학생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박노준 총장은
전북대학교는 제24기 학생 홍보대사 ‘전율’ 20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이날 행정학과 김주승 학생 등 20명에게 홍보대사 임명장을 전달하고, 전북대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선발된 학생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대학을 찾는 이들을 위한 설명회와 각종 행사 지원, 입시 홍보, 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하게 된다.양오봉 총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훌륭한 성과도 알리지 않으면 빛나기 어렵다”며 “학생 중심 대학,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대학을 알
조현철 우석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6일 우석대 입학처장에 임명됐다.조 교수는 우석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우석대학교에는 2008년 부임해 체육과학대학장과 학과장,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체육부장을 겸하고 있다.아울러 한국특수체육학회 부회장과 전북스카우트연맹 부연맹장 등을 맡아 지역 체육발전에도 헌신하고 있다.조현철 입학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 등 지역과 대학이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수험생을 위해 간소화한 입학전형을 개
우석대학교는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식품석사)이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석대학교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최근까지 5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 전북특별자치도 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진출시킨 바 있다.우석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차세대 기능성식품개발 및 기후 스마트 탄소중립 실천,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전주대학교는 문화산업대학원 융합디자인학과 일동이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대학원생과 졸업생들이 모은 공모전 상금과 교수진의 공모전 심사비, 대외 자문료 등으로 꾸려졌다.박진배 총장은 “교수님과 대학원생 및 졸업생이 학과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이 아름답다”면서 "학과와 학교를 사랑하는 구성원들의 마음이 모인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는 프랑스의 우수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전북대 조화림 국제처장은 최근 파리 시테 대학,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 팡테옹 아사스 대학 , 보르도 몽테뉴 대학, 파리 정치대학, 르아브르 노르망디 대학, 리옹 국립응용과학기술대학, 리옹 3대 등을 방문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를 약속했다.먼저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구중심대학인 파리 시테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통해 공대와 인문사회대, 한국학과 학생 등에서 교환학생 10명을 내년부터 교류하기로 했고, 치대와 간호대학과는 특별 프로그램
“대학에 입학해 자취하면서 아침 식사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훨씬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와 맛도 최고입니다” 신입생 김모(19) 군“천원에 편의점 김밥보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오늘 식권 예약도 열리자마자 ‘오픈런’ 했어요”. 3학년 박모(21) 씨5일 오전 8시께 찾은 전북대학교 후생관. ‘천원의 아침밥’ 배식이 시작되자 아침 수업을 앞둔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대부분은 전날 저녁(오후 10시~자정) 예약 앱을 통해 식권을 발매한 이들이었다.간혹 취소 분량이나 남아있는 수량을 생각하고 찾아
전북지역 의과대학들이 신청한 학생 정원 증원 규모가 공개됐다.5일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의학 대학은 전날 교육부에 98명 증원을 신청했다. 현재 정원 142명의 69.0%에 해당하는 수치다.원광대학교의 경우 교육부에 총 93명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현재 정원(93명)보다 두 배가 늘어나는 셈이다.이들 대학은 작년 수요조사 때 보다 증원 규모를 대폭 늘려 신청했다. 전북대는 지난해 11월 수요조사에서 내년 18명 증원을 시작으로 매년 20명 가량을, 원광대는 57명 가량 증원을
전주대학교는 5일부터 이틀간 학생회관 일대에서 신입생 적응력 강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관계 형성 및 진로·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활에 필요한 각종 제도·혜택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진배 총장은 “이번 행사는 전주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신입생 개개인이 각자의 고유한 인생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와 원광대 의대 정원 증원 신청이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의대생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4일 전북대·원광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각 위원회는 최근 학교 총장들에게 증원 신청 거부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제출했다.전북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북대 학생들은 의대정원 뒤에 가려진 필수의료패키지의 독소조항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증원 근거로 내세운 자료들은 본래 연구 결론과 맞지 않게 왜곡됐거나,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의과대학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이 의과대
전북 주요 대학들의 신입생 충원율이 학령인구 감소에도 눈에 띄게 오름세를 보였다.4일 도내 주요 4년제 대학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충원율은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먼저 거점국립대인 전북대학교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 3,956명 중 3,950명을 채우며 충원율 99.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충원율 99.82%에 비해 0.03%p가 늘어난 것이다.국립군산대학교도 전체 모집인원 1,723명 중 1,713(99.4%)명을 채웠고, 충원율은 지난해 95.6%에서 3.8%p가 증가했다.전주교대의 경우 모집인원 285명 전원 접수에 성공하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4일 새학기를 맞아 첫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자, 그리고 학생자지치구 임원들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정문과 서문, 북문, 동문 등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4,000명 분의 빵과 초콜릿, 음료 등을 전달했다.양오봉 총장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저마다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았을 우리 학생들을 가장 앞장서 맞이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정문에 나왔다”면서 “학생들의 기를 받으며 새 학기를 시작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
전주대학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대학 산학관커플링사업에서 총 6개 과정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는 도내 대학 중 10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전북특별자치도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대학과 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 기업의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을 통해 채용 연계형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전주대는 올해 총 사업비 6억 2,700만 원을 들여 ▲문화관광콘텐츠교육 ▲지역 기반 ICT경영교육 ▲리빙랩기반 한문화콘텐츠교육 ▲탄소기술융합교육 ▲I
전북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은 한국부동산원 공익보상처와 공익사업 보상실무 교육을 통한 관련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익사업 보상업무 전문인재 양성에 협력하고, 공익사업 보상제도 개선 등 공동 연구 및 교육 등에 있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허강무 글로벌융합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상전문 인력양성과 공익사업제도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대 학생의 공기업 취업기회도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플래그십대학’으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습니다”.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2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대학 운영계획 청사진을 그렸다.양 총장은 먼저 미국 주요대학들의 최근 10년간 창업가 배출 현황과 국내 대학 사례 등을 소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전북대와 전북대병원은 직원 약 8,000여 명과 학생 2만 1,0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직원들의 경우 3,196억 원, 재학생들은 247억 원 등 연간 총 3,443억 원을 소비하는
우석대학교가 28일 일본 수소·보건의료 전문기업인 산맥스 및 Liberwork와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에 관한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북지역 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맥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수소저장 관련 업체로,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석대학교와의 공동연구와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본의 유망 100대 기업에 선정된 Liberwork는 자체 보유한 의사 및 약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물론 SW분야에서도 탁월한 경쟁
전주기전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8일 스탭스 전주센터와 취업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내 청년계층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덕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많은 청년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통해 취업 지원과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직업능력강화를 통한 자립기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방대학교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방 관련 연구개발 및 협력, 인력 교류 등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이해원 산학부총장은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방 관련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수주, 공동 협력으로 국방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