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자유학기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6일 이영 교육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학부모 300여명과 함께 하는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 콘서트’가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왜 자유학기제인가 ▲자유학기제를 통한 아이들의 꿈 찾기 ▲자유학기제 걱정, 끝을 주제로 진행된다.한편, 지난해 77개의 중학교(36.8%)가 전북형 자유학기제를 희망학교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으로 209개교 모든 중학교가 실시한다./유승훈기자
민선 2기 3년차를 맞이하는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이 정의와 법 원칙, 약속이행을 향후 전북교육청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특히 파문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현안 등에 대해 타협의 여지가 분명히 없음을 강조하며 대통령 공약에 따른 중앙부처의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김승환 교육감은 1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에 대해 “이 정도면 제 자신과 도민들께 부끄럽지 않은 수준”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다만 아쉬운 점은 교육감 취임 당시 다짐했던 교원 업무를 적정 수준까지 조정하겠다는 약속은 아직까지
교육청이 추진 중인 일반고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캠프에 대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은 진로진학 상담교사들을 통해 일반고 2학년을 대상으로 도내 전체를 8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진로진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도내 진로진학 상담교사들은 몇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라고와 근영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함으로써 효과성 검증을 마쳤다.캠프는 학습유형검사와 해석, 학교 생활기록부 분석·상담, 진로 진학을 위한 학과 탐색, 주요과목 학습코칭 등이 함께 이뤄져 참여 학생들의 94% 이상
올해로 5회를 맞는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이 다음달 2일 ‘혁신학교, 공감하다! 상상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은 초기 혁신학교 정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안정적인 정책추진으로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혁신학교 운영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이날 포럼에는 이혁규 청주교대 교수의 발제 후 800여명의 참석자가 원탁토론 후 질문과 의견을 온라인에 공유하게 된다./유승훈기자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와 수요자 중심의 학부모 교육,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청이 7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전북도교육청은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상담 자원 활동가 교육과 권역별 내 교육수요에 따른 맞춤형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한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매월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개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고, 차별화 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교육청은 학부모지원 전담부서인 전북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 및 자녀교육 지원기
교사단체가 실시한 전국 교육청 관료주의 정도 조사에서 전북교육청의 자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0일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김진우 임종화)이 시도교육청 관료주의 문화 개선에 대한 교사 인식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관료주의 문화 정도가 가장 낮아 학교 자율성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평가됐다.이 단체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은 ‘매우 좋아졌다’가 57.5%, ‘좋아졌다’ 36.8% 등 총 94.3%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고,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응답은 5.7%에 불과했다.도교육청에 대한 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학비노조)는 30일 전북도교육청 광장에서 결의 대회를 갖고, 교육보육사와 Wee센터 전문 인력의 상여금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학비노조는 도교육청이 지난달 9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상여금 5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같은 무기계약 직종인 교육보육사와 Wee센터 직원에게도 동일 금액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그 동안 교육청의 ‘기본급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당지급과 처우개선에서 지속적인 차별을 강요받아 왔다”며 “노조는 단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 지급차별을
도내 교육관련 시민단체들이 취임 3년차를 맞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에 대해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지난달 30일 ‘김승환 교육감에게 바란다’라는 논평을 통해 “전북 교육계는 아직도 크고 작은 갈등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변화와 혁신의 안착보다는 갈등들이 확대돼 가는 모습”이라며 “이는 행정 특유의 복지부동이 정착되고 교육감의 개인기에 의존한 형태의 구호만 요란 했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시민연대는 또 “누리과정 문제에 있어서도 교육부와 협의와 투쟁, 정치권과의 대화와 설득,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주)KT(전북고객본부장 오만수)가 향후 5년간 이용될 인터넷 통신서비스에 대한 '3단계 스쿨넷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KT는 오는 9월부터 오는 2021년 8월까지 도내 모든 학교와 산하기관에 저비용과 고품질의 안정적인 인터넷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장비와 보안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또 도교육청과 상호 협력, 전북과학교육원이 익산으로 이전하는 올 하반기에 기존 과학교육원 부지를 전산통합센터로 구축한다.도 교육청은 당초 KT를 포함한 3개 선정 사업자 중 정보
전북도교육청이 교육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보장과 지역사회와의 협치 강화를 위한 전라북도 교육발전 민관협력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 한다.선발된 위원은 교육정책 및 각종 현안에 대한 의제 도출과 결정에 참여해 민주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발전에 기여하게 된다.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위원은 향후 2년간 활동한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12월까지 농어촌 학교의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한다.도교육청은 농촌진흥청과 군산대 LINC사업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전북대 산학협력단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도내 농어촌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지원 사업은 도내 중학교 209교 중 194교가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함에 따라 2학기 체험활동 급증을 대비,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 문화활동을 접할 기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농어촌 지역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한다.29일 도교육청은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을 받아 농어촌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에서 여학생 500여명을 신청받아 지원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개인별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지원키로 했다"며 "배부는 7월초 업체에서 학교로 지원 수량만큼 직접 배송하고 학교는 택배나 가정방문을 통해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유승훈기자
“상담 전엔 친구들 눈치만 보고... 학교에 왜 다녀야 하는지 모든 게 싫었다”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예방·복귀 정책이 상당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학업중단 복귀지원 사업과 전문 심리 상담사를 통한 위기 학생 지원 사업을 원인분석에 따라 분리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9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상담 및 체험활동과 집단교육 직업체험, 치유활동, 학습멘토 등의 단계로 학생 총 336명이 참여했고, 그
도내 학교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보건교사 배치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내 중학교의 경우 보건교사 배치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돼 교사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이 교육부로 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1~2015)간 학교안전사고 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교 안전사고는 총 4,502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1년 3,508건과 2012년 3,688건, 2013년 3,686건, 2014년 4,172건 등 해마다 학교 안전
전북도교육청이 학교 시설업무 경감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시설 유지관리사업'이 수요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97.8점의 만족도를 보이며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교육 지원청 중심의 학교 시설 관리로 학교 교육지원 강화 ▲전문적·체계적 관리로 교직원 시설업무 경감 및 학생교육 전념 기반조성 ▲예방적 학교 시설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의 목적으로 추
유치원과 초등학생에 대한 '수족구병' 주의보가 내려졌다.전북도교육청은 28일 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빠른 속도록 증가함에 따라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수족구병은 직접 접촉이나 타액, 호흡기 분비물 등으로 전파되며, 발열과 설사, 구토, 수포(물집) 증상이 나타나는 법정 전염병으로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현재 도내에서는 6월 한달동안 초등학생 44명과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명 등 총 48명의 감염자가 보고됐고, 점차 증가하는 상황인 것으로
현재 전주시 인후동에 위치한 완주교육지원청이 완주군 용진읍으로 이전될 계획이다.전북도교육청은 완주지원청에 대한 신축 이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총 14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까지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89번지로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그동안 완주지원청은 전주시에 위치해 완주군 행정타운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현 청사가 협소 노후화 한 점, 지역 유관기관과 교육 협력사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등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완주군청이 공공청사 부지를 확보하는 등 적극 협력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 7월부터 교
"녹색 어머니 활동은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헌신이죠"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28일 오전8시 전주 덕일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원 등과 함께 교통지도에 나섰다.녹색어머니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현장 교통지도는 덕진구 모범운전자회 회원과 덕진경찰서 경찰관들도 동참했다.김 교육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날이면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하시는 분들이 녹색어머니 회원들이다"며 "이분들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느끼는 안정감과 행복감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승훈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납 검출 파문과 관련, 안전대책에 대한 해당 학교와 관련기관의 안이한 대처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교육청과 일선학교는 출입 방지용 안전띠와 안내문 부착 등 실효성이 의심되는 주먹구구식 대책만 내놓고 있는 실정이고, 실질적인 접촉방지 및 안전대책에 대한 메뉴얼은 일주일이 넘도록 준비 단계에만 멈춰 있는 상황이다.27일 전주의 A초등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는 비닐 안전띠가 길게 쳐져있고 사이사이 납 검출 등의 이유로 출입을 금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여져 있었다.하지만 출입을 통제하는 유일 제제장치인 비닐 안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및 폐교에 부정적이었던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이 한 명도 없는 분교를 폐교 하기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도 교육청은 27일 2년째 학생수가 전무한 군산 혜성초등학교 내초분교에 대해 폐교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도내에서 학교가 통폐합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 결정된 사항으로, 김승환 교육감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반대' 정책이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내초분교는 지난해 마지막 1명의 학생이 전학을 간 이후 현재까지 재학생 없이 휴교에 들어간 상태로 최근 수년간 신입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