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출신 대학생 멘토단을 구성, 학과별 진로 멘토링을 운영 중이다.21일 군산대 황룡문화관과 22일 전주대 JJ아트홀에 이어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진행한다.오전에는 TED식 특강 형태로 문과 4팀, 이과 4팀 대학생 멘토단이 공감콘서트를 운영하고 오후에는 멘토-멘티 만남 및 소그룹 토론한다. 진로와 적성, 대학생으로서 추구하는 삶의 방향, 고교시절 교과학습 방법 노하우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갈 예정이다.전북 출신 대학생 26개 학과 35명으로 꾸린 멘토단은 군산,
내년부터 적용할 자율형 사립고 평가 점수 등을 둘러싼 전북교육청과 자사고 간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20일 도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여부를 5년마다 평가하는데 그 기준점을 현 60점 이상에서 80점 이상으로 올린다고 밝혔다.더불어 수업과 학생을 중심으로 평가지표 5개 항목을 신설하고 교육청 재량평가를 확대한다. 6개 평가영역 중 5개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공통이고 1개 영역은 교육청별로 마련하며 교육청 재량평가는 현 10점에서 12점으로 늘린다.상산고 관계자는 “80점이면 적정성이 아니라 우수성을 파악하는 거다. 취지에 맞지
전라북도교육청이 난독증 뿐 아니라 난독 학생까지 아우르는 조례를 2019년 마련할 방침이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제정한 「전라북도교육청 난독증 초중등학생 지원 조례」를 내년 「전라북도교육청 난독 학생 지원 조례」(가칭)로 전부 개정할 계획이다. 준비도 마친 상태다.지금 조례는 신경생물학적 원인 등 난독증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한다. 하지만 난독증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증상이 있더라도 진단 받는 걸 꺼리는 이들이 있고, 난독증이 아니어도 읽기가 곤란하거나 더딘 이들이 있다. 일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학습중심 현장실습’은 학습권 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다.교육부가 2018년부터 현장실습과 취업을 분리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도입함에 따라 도교육청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교육부 지침을 따르면서 실습 기간, 지원비(수당), 취업 시기를 따로 정했다. 학습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근로 성격이던 현장실습이 학습 개념으로 바뀌고, 실습을 실시하는 곳이 학부모 등 교육청 현장실습위원회가 심의해 선정한 선도기업(전북 173곳)인 건 정부와 동일하다.프로
전북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점수가 60점 이상에서 80점 이상으로 크게 오를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자사고 폐지를 실현하고 그 취지대로 차별 없는 교육을 하려면 교육부 지침인 70점 이상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도내 자사고 3곳 중 전주 상산고가 평가를 앞두고 있어 점수 상향 여부와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자사고 운영 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며 해당 학교는 기준점을 통과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에는 70점 이상, 박근혜 정부에는 60점 이상이었으며 최근 70점 이
내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학부모 정보와 소논문을 적지 않는다. 수상경력 개수는 학기당 1개 총 6개에 한한다.교육부는 17일 행정예고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과도한 경쟁과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소를 정비하고 정규교육과정에 맞춰 내용을 간소화했다. 학생부의 약점을 최소화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일단 부모 정보를 삭제하고 소논문을 미기재한다. 대입제공 수상경력 개수(학기당 1개)와 자율동아리 기재 개수(학년당 1개)를 제한한다. 청소년 단체활동 및 학교스포츠클럽 기재는
전라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정시 지원 수험생을 위한 대면상담실을 가동한다.대입상담교사 32명이 18일부터 28일(주말과 공휴일 제외)까지 오후 2시~저녁 9시 전북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서 방문 순으로 진행한다.상담을 원하는 이들은 수능성적표와 지원 대학 학과를 준비해 오면 된다. 교사들은 전년도 입시결과 자료를 통해 2019학년도 정시 지원 가능 여부를 전한다. 상담 기회가 적은 재수생, 검정고시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군산과 익산 교육지원청에서도 대면 상담실을 운영한다. 20일과 21일(오전 9시~오후 18시) 이틀
시도교육청 예산과 직결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이 보전 수준에 그쳐 고교 무상교육에 차질을 빚을 거란 우려가 적지 않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비율을 기존 20.27%에서 20.46%로 0.19%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방세 비율 증가로 국세 비율이 감소, 국세 일부인 지방교육재정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비율을 일부 올린 것.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 중장기 방향을 고려해 지방교육재정 감소분은 물론 고교 무상교육 몫까지
군산 지역 수영장 3곳 중 1곳이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는 등 군산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이 어려움에 부딪혔다.반면 정부는 생존수영 교육대상을 늘린다는 방침을 내놓고 수영장 확보대책을 형식적으로 제안해, 도내 교육 현장의 진통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6일 ‘제2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을 통해 생존수영교육 대상을 현 초등학교 3~6학년에서 2020년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수업 시 공사립 지역수영장을 활용하되 수영장이 부족하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는 조립식 및 이동식(이동식) 수영장을 보급, 지원한다. 올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5일 학생들에게 전달된 가운데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정시 원서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 중 대학별 3일 이상이다. 일반 대학의 경우 가, 나,다 군 1곳씩 지원할 수 있다. 전형기간은 2019년 1월 4일부터 27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2019년 1월 29일까지, 합격자 등록은 2019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다.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추가모집 원서접수와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며 2월 25일까지 추가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다.전북교육청은 정시모집에 대비한 설명회와 상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전반적으로 2018학년도보다 어려웠던 가운데 국어가 상위권을 결정지을 거란 분석이다.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국어의 경우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2018학년도(128점)보다 오른 132점일 뿐 아니라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에 달했다.수학 1등급 구분 표준점수도 2018학년도 대비 소폭 올랐는데 수학 가형은 126점(123점), 수학 나형은 130점(129점)이다.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올라가고 시험
성취평가제를 안착시키려면 대입 등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학교주체들의 관련 인식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다.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김항윤)가 29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연 ‘미래교육을 위한 교실평가 혁신 방안 정책 포럼’에선 성취평가, 과정중심평가, 수행평가, 교사별 평가 등 다양한 교실평가 혁신 방안과 사례를 나눴다.특히 성취평가제에 관심이 쏠렸는데 정부가 과목선택제를 토대로 학점과 졸업을 연계하는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려면 내신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를 필요로 해서다.이현주 남원서진여고 교사는 “공동교육과정에서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27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교사, 교육청, 매개자 15명과 함께 ‘2018년 프로젝트 공감실험실’을 의사소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애매함을 견디는 인내심’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애매함에 직면할 수 있다. 서로 다른 교육적 이해와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공감실험실에는 삼례중학교(교장 이혜선)와 소양중학교(교장 배창수)가 함께 했다. 홍승희 삼례중학교 교사는 “학생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였던 모습이
도내 교육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학습지원학급 신설을 요구했다.기초학력향상 지원정책 자문단은 27일 협의회를 열고 올해 진행한 기초학력정책과 개선방향을 나눴다. 맞춤형학습지원학교, 초등2학년 첫걸음지원학교, 전주교대예비교원 기초학력보조교사제 등.이들은 기초학력정책에서 소외된 학교의 학습더딤아동을 위해 맞춤형 학습지원학급 정책을 마련해 달라 요청했다. 아동들의 학습향상 정도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시범 실시한 전주교대예비교원 기초학력보조교사제는 교사의 학습지도 부담을 덜어주고 학습더딤아동에게 멘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내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오프라인에 그치던 공동교육과정을 온라인까지 확대 운영하는 것. 인근지역 학교 간(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수강생이 적거나 교사와 교실이 부족한 등 개별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특정학교에 개설, 본교와 주변 학교 학생들이 모여 듣는 방식이다. 2019학년도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추가한다. 교실온닷(www.classon.kr)을 열고 도내 2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한다. 이들 학교는 내년 1학기중 스튜디오 시설을 갖추고 2학기부터 운영할
전라북도교육청과 EBS가 고 1,2 대상 ‘2020학년도 수능대비 학습전략’ 설명회를 갖는다.24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여는 설명회에선 2020학년도 수능대비 학습방법과 대입 일정별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수능과 연계하는 EBS 활용전략과 EBS 대표강사만의 학습법 및 노하우를 제공한다.조은희 EBS 대표강사(방산고)는 ‘EBS 활용전략과 학습법’을, 윤기영 EBS 전속교사(충암고)는 ‘대입 이해와 성공전략’을 각각 전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
전북 국공립유치원은 내년부터 원할 경우 통학버스를 지원 받고 운영시간도 늘릴 수 있다.정부는 2019년 3월부터 국공립유치원에 통학버스를 전면 도입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일부 사립유치원 비리가 불거진 뒤 국공립유치원을 늘리고 있으나, 막상 국공립유치원 정원 미충족률이 20%에 달하는 등 국공립이 사립에 비해 미흡한 점을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교육부가 육아정책연구소를 통해 전화조사한 결과 국공립유치원 교사들은 해당 유치원 정원이 차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통학버스 미운영을 꼽았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미흡이 뒤를 이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수능 뒤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당부했다.20일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고3) 및 학년말(초중고) 학사운영 내실화 기본 방향’을 각급학교에 안내했다.수능을 끝낸 고3은 탄력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교과 수업은 4교시 내로 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권장했다. 수시합격자, 정시 대비생, 재수 준비생 등 상황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주문했다. 다만 무리한 단축수업, 편법적인 출결처리, 불법 다운로드 영화 시청은 지양하라고 했다.초중고 학년말도 마찬가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수업과 교과 연계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전북 응시생 여럿이 탐구영역 응시방법을 어김에 따라, 이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탐구영역 위반 사례를 보면 복잡한 절차로 실수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해를 거듭해도 수가 줄지 않는다. 그럼에도 시험이 무효 처리되는 등 처벌은 가혹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수험생 전체 부정행위 중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 사례는 2017학년도 6건 중 2건, 2018학년도는 8건 중 4건, 2019학년도 5건 중 4건이다. 3년 새 해당 사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15일 치
전북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등록률이 여전히 저조해, 참여를 강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일부 사립유치원 비리가 드러나며 사립유치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는 시기, 대안 중 하나인 ‘처음학교로’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의 권유로는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유아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에 15일까지 최종등록한 전북 사립유치원은 전체 160곳 중 51곳(31.87%)이다. 기간을 2주 연장하기 전인 21곳(13.1%)보다 늘었으나 전국 평균(56.54%)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