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새만금에 국제공항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에도 ‘득’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오는 2025년 서귀포시에 제2공항을 개항해 두 개의 공항 운영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국토부는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공항시설 활용 극대화를 통한 수용능력 증대로 국내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계획에 반영했다. 이 같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정확히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 총선에 나설 후보자를 선출하는 공천룰을 놓고 또 다시 심각한 내홍으로 빠져들고 있다.주류는 현행대로, 비주류는 이른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적용 등을 놓고 한바탕 일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먼저, 12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주류가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자 주류 측은 “공천 룰에 손대려는 의도”라며 강력 반발하면서 충돌했다.비주류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앞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당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공천혁신안 폐기를 겨냥해 공천 룰 갈등은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인
전북도와 일선 시·군의 무분별한 혈세 씀씀이를 막기 위한 ‘예산낭비신고센터’가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수년간 이용실적이 전혀 없는 지자체가 절반을 넘고 있어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본청과 14개 시·군은 전시성 행사와 무리한 사업 등 방만한 재정운영을 주민이 신고하는 창구인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고방식은 지자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지역주민이 직접 의견을 쓰면 된다.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올해 10월말까지 최근 3년간 본청과 일선 시·군 예산낭비
농생명과 첨단소재를 특화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공식 출범했다.전북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광수 도의회 의장,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 전주·정읍·완주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테크포럼 및 전북연구개발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전국에서 5번째로 출범한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주 사업화 촉진지구와 완주 융복합소재 부품거점지구, 정읍 농생명융합거점지구 등 3개 지구로 면적은 16.335㎢이다.전북연구개발특구에는 매년 기술사업화 자금 100억원이 지원되며 연구개
전북도 금융산업육성과 발전을 위해 학계와 금융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금융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한국재무관리학회 추계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 학술대회는 학회 정회원과 기관 회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행한 금융·재무관리의 이론과 실무에 관한 연구결실로 공동심포지엄과 학술연구발표로 나눠 진행된다.공동심포지엄은 ‘전북 경제발전 전략과 지역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산업연구원 장재홍 선임연구위원이 발표를 하고 경북대학교
전북도가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 ‘2016년 후계 농업경영인’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자격은 만 18∼49세로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된다. 또 기초단체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도 가능하다.후계농민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영농 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융자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받을 수 있다.특히 군 미필 후계농민에게는 영농과 병역을 병행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의 혜택을 준다.도는 후계농을 신청하고자 하는 예
노사발전재단 전북센터가 12일 ‘전북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을 한데 모아 원스톱 고용서비스 지원활동에 돌입했다.그동안 중장년 전직 및 취업지원을 중점 추진해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전북도청 내에서, 고용차별개선 및 임금체계 개편 등 각종 컨설팅을 지원하는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은 전주고용센터에서 각각 진행해오다,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에 통합 사무실을 마련했다.노사발전재단 전북센터가 이전 개소함에 따라 일터혁신을 위한 각종 컨설팅 지원, 중장년 전직 및 취업지원, 장년나침반생애설계프로그램, 노사상생을 위한
전북도 출연기관과 사업소가 아직도 총체적 난국에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전북도의회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개발공사, 산림환경연구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비 부풀리기와 품질검수, 소통부재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지난 6월 전북도 감사에서 1억3830만원 상당을 감액․회수했던 전북도 사업소인 산림환경연구소는 각종 사업의 지도관리가 부실해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당했다.전북도의회 이상현(새정연 남원1)의원은 “산림환경연구소의 공사비 부풀리기, 회계규정 위반, 하자감사 조작, 설계서 위반, 규정 미달 나무 식재
전북도가 생태보전협력금 부과징수 업무를 늑장처리하고 직무 유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강영수(새정연 전주4)의원은 12일 환경녹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부에서 교부금을 생태계보존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용도로 주는 사업인데 집행부가 업무처리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밝혔다.생태계보전협력금은 개발로 인한 야생 동식물 서식지 등 자연생태계 훼손이 불가한 경우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훼손한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징수함으로써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사업 등에 사용하는 금액이다.강 의원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창당 6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해온 당 6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규탄했다.도당은 12일 오전 전북도의회 1층 로비에서 전병헌 창당 추진위원장, 송하진 지사, 김광수 도의회 의장,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민주 60년’이란 주제로 ‘전북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전북사진전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3일 동안 문을 연다. 전시작품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함께한 당의 역사와 인물로 이뤄져 있으며 민주당의 시작, 4,19
내년 4월 국회의원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등을 논의하는 국회 정개특위의 활동 시한이 결국 한 달이 또 연장됐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88명 가운데 151명 찬성, 반대 14명, 기권 23명으로 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정개특위 활동 시한은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인 다음달 15일까지로 한 달 연장됐다. 정개특위의 종전 활동시한은 오는 15일까지였다.정의화 국회의장은 안건 통과 직후 “대의민주주의에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중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전주완산갑)의원이 지난 10-11일 1박2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필리핀 보이스카우트연맹 총재직을 맡고 있는 비나니 부통령을 만난데 이어, 세계스카우트 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총국을 방문했다.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을 맡아 2023년 세계스카우트연맹 잼버리대회 국내 후보지로 새만금이 선정되는데 앞장섰던 김 의원은 지난 10일 H.E. Jejomar C. Binay 필리핀 부통령을 예방해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대한 필리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
우리나라에서도 스위스 융푸라우 산악관광철도가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럴 경우 남원 지리산지역이 제격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추진결과에 따라 남원시에 엄청난 관광 부가가치가 창출될 전망이다.실제, 고도가 높고, 경사가 심할 뿐만 아니라 꾸불꾸불한 산간벽지 등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을 제공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친환경 한국형 산악철도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법이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에 의해 국회에 제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12일 강 의원실에 따르면, 산악철도의 요건, 허가 및 승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대학생이 바라본 파워리더 국회의원 33인’에 선정됐다.12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대학생이 바라본 파워리더 국회의원 33인’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 33명을 선정, 대학생들이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서적이다.특히 구성 및 집필에 대학생이 참여함으로써 정치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던 20대의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김 의원은 책에서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하기를 다짐하게 된 계기, 고령사회기본법안, 노인장기요양보험법, 한센
호남의 농어촌 선거구를 사수하기 위한 전북 등 호남출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의 눈물겨운 총력투쟁이 눈길을 끌고 있다.단 1석도 호남의석수를 빼앗길 수 없다는 사명아래 이틀째 당 대표실에서 철야농성을 펼치며 마지막 호남의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 쏟아 붓고 있는 것이다.특히, 유성엽 도당위원장과 강동원 도당수석부위원장은 황주홍도당위원장 등 전남출신의원들과 강한 연대를 통해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를 상대로 호남 농어촌 선거구에 대한 대표성 등을 조목조목 들어가며 설득에 설득을 거듭하고 있다.국회 본관 당 대표실에서 농
청와대는 12일 정치인 출신 장관 등 내년 총선 출마 희망 장관을 교체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순차 개각 전망과 관련, “일단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밝혔다.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한 추측 보도가 나오면서 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고, 여기서 박 대통령이 강조한 노동개혁 5대 법안 입법, 경제 활성화 4개 법안 등의 처리 문제가 있다”며 “그런 것들이 국회서 처리가 됐으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 만큼,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옛 계수조정소위)에 참여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8명이 11일 확정됐다.특히, 도내에서는 초선인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이 포함돼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모두 4명이 예산안조정소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새정치연합 대변인실에 따르면, 예결위 간사인 안민석 의원을 포함해 이인영, 정성호, 권은희, 박범계, 배재정, 이상직, 최원식 등 8명이 예산안소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전북도가 각종 위원회를 구성해놓고 단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는 등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의회 송성환(새정연 전주3)은 11일 전북도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청 실국별로 위원회를 구성했으나 회의를 개최하지 않아 무늬만 위원회라는 것이다.전북도의 각종 위원회가 지난 2011년 95개에서 2012년 96개, 2013년 94개, 2014년 103개, 올해는 124개에 달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회의는 열리지 않고 있다. 실제 올해 124개 위원회 중 25개(20.16%)는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
민선이후 특허제품, 특별법 등 각종 명목으로 늘어나고 있는 수의계약이 투명성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전북도의회 허남주(새누리 비례)의원은 11일 행자위 행정사무감에서 전북도의 수의계약 낙찰율이 평균 10~13%높게 낙찰됐다고 지적했다.허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3000만원 이상 물품계약이 8건, 용역수의계약이 16건 중 물품계약은 8건 중 5건이, 용역계약은 16건 중 14건이 수의계약으로 낙찰된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도의 수의계약 낙찰율이 일반경쟁 평균 낙찰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허 의원은 “대부분 설계가의 87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도당은 11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이에리사 중앙여성위원장(국회의원 비례)과 김항술 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영현)를 구성하고 내년 총선에서 여성 당원의 역할과 필승의 의지를 다짐했다..이날 여성위원장에 임명된 김영현 위원장은 “처음 품었던 열정 그대로, 화합과 상생으로 전북도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능력 있는 여성 당원을 발굴, 육성하고, 도당차원의 체계적 지원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