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중심으로 밀접한 생활권을 가진 영·호남 7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공통관심사와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 등 국민대통합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생생한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8일 남원을 방문해 ‘지역소통 공감릴레이@남원’을 개최한다.먼저, 한광옥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전 남원시 금동로에 위치한 ‘남원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예정이다.남원시노인복지관은 2012년 10월 설립 이래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대표 발의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전라북도는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앞서, 김 의원이 지난해 5월 발의한 탄소산업 육성지원법안은 대한민국 탄소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김 의원과 전라북도는 지난 5월 ‘탄소산업 육성지원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탄소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과 법안의
전북도의 정당 등 정치권 협력체제 운영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치우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 협력에 대한 도정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허남주(새정연 비례)의원 16일 “전라북도는 특정정당이 싹쓸이를 하는 지역으로, 새누리당은 여당이면서 국회에 전북의원이 없는 관계로 항상 예산과 정책 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지적했다.그는 “여당을 찾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 큰 소외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과는 4번만 정책협의회를 하는 동안, 새정치민주연합과는 이러저러한 이름으로 40여회로 여당인 새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가 전북도의 자료 제출 미비 등의 이유로 두 차례 행감 중지를 시켰다.강 위원장은 1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 대한 행감 중 자료와 업무보고 자료가 일치하지 않는 등 전반적인 자료가 부실해 감사중지를 선언했다. 환복위는 지난 13일에도 복지여성보건국의 자료 미제출과 자료 및 예산의 불일치 등의 이유로 감사를 중지했었다.이처럼 환복위가 올 감사에서 초강수로 나서게 된 것은 집행부의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했다. 그동안 환복위는 합리적인 감사를 표방하며 집행부의 의견을 대부분 수용하는 입장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익산지역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고 있는 단설유치원이 지역의 공론의 장으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특히 단설유치원 설립비용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이 아닌 보통교부금으로 지원받는 것이기 때문에 설립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익산교육장의 변명과 핑계 그리고 말 바꾸기식의 태도에 교육위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정호영(새정연 김제1) 의원은 “익산 A중학교를 예로 들고, 지역 교육장이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안내장을 학생들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전달케 하는 등 교육장 자질에 문제가 있다”며
전북도의회가 최근 도내 지역 아파트 분양가의 고공행진에 대해 전북도의 정책부재를 지적했다.전북도의회 김종철(새정연 전주7)의원은 16일 전북도 기획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 등 아파트 분양가가 부산이나 광주보다 높은 이유와 아파트 건설업자마저 도내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다”며 “전북도와 시군이 최고낙찰가와 지역 제한입찰 제한 등을 도입하는 협의와 상생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도내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 행진하는 이유에 대해 택지개발 주체인 도내 지자체의 최고가낙찰제도와 지역건설업체를 외면하는 제한입찰제에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병진)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의 일자리 정책과 기업유치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산경위는 현실과 동떨어진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기업유치를 위해 지원된 막대한 예산에 비례한 고용창출 저조, 자료의 허수 등을 집중 추궁했다.최진호(새정연 전주6)의원은 최근 3년간 전북도의 일자리 창출 목표와 실적의 경우 실현 가능성이 있는 목표인지 믿을 수 있는 실적인지 의아스럽다고 강조했다.김대중(새정연 익산1)의원은 전북도가 그동안 내세웠던 기업유치의 실상을 보여줬다. 전북도가 지난 10년 동안 지원한 예산에 비
새만금 조기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3개 시·군으로 나눠진 행정구역 갈등이 되풀이되면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내부개발 저해 등 부정적인 요인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전북도 및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에 대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행정구역 결정공고와 행정구역 명칭결정, 토지등록 및 소유권 보존등기 절차에 착수했다.지난달 26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새만금 1호 방조제 구간(새만금전시관-가력배수갑문, 4.7㎞)은 부안
전북도가 시·군관리 저수지 준설 및 농업·생활용수 개발을 위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시·군관리 저수지 준설 30개소에 10억원을 지원해 12만톤의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하고 농업·생활용수 활용을 위한 관정개발 및 송수관로 개설에 20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도는 현재 가뭄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준설 171개소(75억원)를 비롯해 관정개발 120개소(47억원), 간이양수장 9개소 설치(11억원) 등 총 300지구에 13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북도가 오는 18일 ‘군산·군산도 해양문화 역동성'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군산대학교 인문대학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포럼은 새만금 권역의 중요한 문화유적 중 하나인 군산 선유도 일대의 해양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활용방안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학술포럼에서는 ▲고고학으로 본 군산·군산도 해양문화 ▲군산도 속 청자 운반선과 그 의미 ▲선유도 오룡묘 해양제사유적의 성격 ▲군산도와 주산군도의 해양 민속문화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고군산군도는 금강과 만경강, 동진강 물줄기가 한데 모이는 선사시대부터
전북도 귀농·귀촌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자치단체 처음으로 서울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박람회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13개 시·군을 포함한 46개 기관이 참여해 76개 부스에서 농업·농촌 및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또한 도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운영과 도내 농특산물 전시·판매로 농업농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도 관계자
전북현대축구단이 16일 전북도청에서 ‘K리그 2연패 기념 팬 사인회’ 행사를 가졌다.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선수 등이 참여한 이번 팬 사인회에는 도청 직원은 물론이고 어린이와 주민 등 많은 팬이 몰렸다.이날 전북현대축구단을 만난 송하진 도지사는 “K리그 2연패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에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지난 8일 제주 원정에서 승리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올시즌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2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를 홈으로
새만금개발청은 16일 ‘새만금 자문단 개발 분과’ 자문위원 1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대전역 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위촉과 함께 자문회의를 가진 위원들은 새만금 사업추진현황 및 과제를 비롯해 새만금 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 새만금 방조제 초입지(Gate Way) 개발방안 등을 논의했다.자문위원은 새만금 정책개발·전략수립·대외홍보 등의 업무에 자문을 맡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중국 강소성 등 9개 지역의 농업기술, 농업정책전문가 등을 초청해 ‘삼락농정’을 소개하는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수과정은 올해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지역 농산품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술협력과 정책공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전북도 농업기술원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도내 농업시설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한편, 농업기술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이번 관련 전문가들은 강소성과 상해시, 산동성, 운남성,
전북도가 가뭄이 끝날 때까지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함께 ‘가뭄대책본부’를 가동했다.16일 도에 따르면 가뭄대책본부는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본부장으로 총괄하고 최병관 도민안전실장(2급·이사관)이 가뭄대책실장을 맡아 가뭄이 종료될 때까지 종합상황실과 생·공용수대책반, 농업용수대책반 등 4개반, 57명을 지휘하게 된다. 관련기관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전주기상지청이 포함돼 있다.대책본부는 가뭄상황 점검과 대응계획 마련, 용수공급능력 확보를 위한 단계별 용수공급
새만금 사업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자금 지원과 국·공유재산 수의계약 등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협력기업의 기준이 담긴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국토교통부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새만금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자금 지원과 국·공유재산 수의계약 등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협력기업의 기준이 담겨있다. 이는 외투기업에만 적용됐던 특례를 국내기업을 포함, 외투기업 협력기업에도 부여할 수 있게 새만금특별법이 개정됐기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주류 의원들이 문재인 대표 사퇴를 촉구하려던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회견 일정을 예고했던 호남의 3선 김동철 의원은 16일 "문 대표에게 결단을 위한 시간을 좀더 줄 필요가 있다는 주변의 의견 등을 반영해 기자회견을 며칠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이 포함된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는 이날 오찬 회동을 통해 문 대표 사퇴 촉구 회견을 일단 연기하고 문 대표와 안철수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동지도체제에 대한 논의를 지켜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에 나선 가운데 이에 질세라 비주류측의 저항 또한 거세지면서 당 전체가 술렁거리고 있는 모습이다.선출직공직자평가위(위원장 조은)가 내년 총선에서 현역의원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하위 20%를 공천 심사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내용의 시행세칙을 확정지으려 했으나, 비주류 중심의 최고위원들이 이견을 달며 통과가 미뤄지게 된 것이다.특히, 이번 선출직공직자평가위의 현역 물갈이의 방점이 사실상 전북 등 호남을 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주류계 현역들은 물론이거니와 도내 의원들 사태추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현지시간 15일) "테러리즘은 사람들의 삶과 기본가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국제사회의 암적인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에서 "ISIL로 대표되는 폭력적 극단주의 세력의 발호와 외국인 테러전투원(FTF) 현상, 인터넷을 통한 극단주의 메시지 확산 등으로부터 누구도 더이상 안전지대에 있지 못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테러리즘과 난민위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16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양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 김성주(전주덕진)의원과의 공동으로로 정책토론회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무엇이 문제인가’를 개최했다.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는 9월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의 대책으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확정했었다.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에서 독립시키는 대신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독자적인 인사, 예산권을 주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2020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