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도내 대학들이 제한적 대면 및 온·오프라인 병행 강의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수시로 달라지고 강의 방식도 가변적이어서 타 지역 학생들의 경우 거주지를 특정해 놓기가 애매한 상황에 놓여 있다.1일 대학가에 따르면 2학기 종강까지 한 달 남짓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일주일에 몇 번 있을 대면수업으로 자취방을 구하기도 기숙사를 신청하기도 어중간하다.일부 학생들의 경우 대면강의 과목이 있을 시엔 KTX 등을 이용한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대학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를 이
전주비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2020년 LINC+사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대회는 LINC+사업 협약산업체 애로사항 해결 및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43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7팀의 수상작을 결정했다.대상작 ‘산소 및 음이온 생성 하이브리드 힐링 공기정청기’는 미세먼지 증가로 인한 환기 감소로 실내 산소농도 감소 및 CO2 농도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고안됐다.음이온발생기 및 정전집진필터를 이용한 미세먼지 감소, 아두이노를 통한 센
우석대학교가 지역기업과 우수인재를 잇는 가교 역할에 나섰다.우석대는 29일 특성화고교생 및 지역청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분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프로그램은 청년고용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분석에 따른 취업 전략 수립 특강·기업 분석에 따른 그룹별 직무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전주공고 이준영(토목과 3년) 학생은 “취업 트랜드를 알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이번 강의가 미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남천현 총장은 “지역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수인재들의 지역 내 정착
전북대학교 도서관이 스테디셀러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채사장 작가를 초청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연다.이번 콘서트는 국가거점국립대학 도서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채 작가는 인문학 분야에 드문 밀리언셀러 작가로, ‘시민의 교양’과 ‘열한 계단’을 펴내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학생뿐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북 콘서트는 오는 내달 13일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일부터 10일까지 전북대 도서관 홈페이
전라북도교육청이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도교육청은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사교육 없는 교육 희망사다리’를 11월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첫 번째 교육은 13일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언제까지 모골탑(母骨塔)을 쌓을 것인가’를 주제로 공포관리이론으로 본 대학입시 전쟁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강 교수는 학력과 학벌에 따른 임금 격차를 완화하지 않는 한 ‘입시지옥’과 ‘사교육 공포’로부터의 해방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이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 초·중·고·대학교로 이어지는 공교육 체제 안으로 편입시켜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질적인 향상을 꾀하자는 취지의 법안이 발의돼 시선을 끌고 있다.국회 강득구 의원은 최근 유치원을 유학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 교육기본법에 따르면 ‘유아·초등·중등 및 고등교육을 하기 위해 학교를 둔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유아학교라는 명칭이 아닌 유치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이로 인해 유치원은 공교육과 학교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경제적
전북교직원노동조합은 1989년 결성을 주도하다가 해직된 교사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민주화운동 관련 교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단체는 29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년 전 군부정권은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와 교사들의 노동3권을 빼앗고, 정권안보를 위해 교사들을 대량 해직시켰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교육민주화 열망을 안고 1989년 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결성했지만 결과는 교육대학살이었다”면서 “당초 100명 내외의 전교조 지도부에 대한 문교부 징계 계획은 끝까지 탈퇴서를 내지 않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이 지역 인재들이 새만금에서 일자리를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27일 우석대를 찾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남천현 총장을 예방하고 새만금 사업과 지역 대학 상생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력 확보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새만금 입주기업들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남천현 총장은 “새만금 기업 유치가 활성화 돼 보다 많은 학생이 취업이
전주대학교는 신도심의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 천잠 콘서트’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전주대 음악학과 교수진 전원과 졸업생의 재능기부로 꾸며졌다.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 사이 거리유지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공연장에서 음악회 대면관람이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연주회 실황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제작해 LINC+사업단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들이 글로벌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문봉오 학생 외 5인으로 구성된 OLOLO팀은 최근 열린 ‘글로벌 해커톤인 JuntionXSeoul 2020의 SI Analytics 트랙’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세계적으로 해커톤을 조직 및 진행하는 JuntionX에서 개최한 이번 해커톤은 유튜브와 슬랙, 줌 등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 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인공위성 이미지를 사용해 회사-공장-매립지 프로세스를 추적하고, 폐기물 총량과 매립지의 크기가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증감
전라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오는 30일 개통, 다음 달 2일부터 유아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처음학교로는 학부모들의 입학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완료하는 것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한다.희망하는 유치원의 2021학년도 유아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일정에 따라 입학원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우선모집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2~4일이며 등록 기간은 10~11일이다. 일반모집은 사전접수인 17~20일, 등록기간은 26~30일이다.이후
전라북도교육청이 31일 도내 일반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들이 갖춰야 할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예정이다.강사진은 박재홍(하버드대 창업학), 강규원(킹스칼리지런던 국제통상), 유정선(베를린 자유대학 뇌과학/인공신경과학과), 강규리(밀라노 NABA 그래픽디자인) 배은석 (UC버클리
학교 선생님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전주지역 모 고교생 A군이 퇴학 조치를 당했다.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 측은 지난 23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원지위법에 따라 퇴학 조치했다.피해를 입은 교사들은 학생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 파일이 유포될 걱정에 교단에 서기 힘들다는 호소를 해와 이에 대한 보호조치가 취해졌다.교사 보호조치에 따라 피해교사 7명 가운데 6명에 대해선 5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와 심리치료가 권해졌으며, 1명은 이를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앞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27일 문화관 4층 세미나실에서 ‘우석 커리어 업! 제9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제9기 서포터즈는 앞으로 대학일자리본부와 진로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또 고용노동부 및 유관기관의 청년고용정책 확산을 위한 SNS 활동과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강민구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9기 서포터즈가 널리 알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
방사선사들의 임상초음파 검사 기술 능력을 향상하고 초음파전문 방사선사를 양성할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이 전주대학교에 들어선다.전주대는 이를 위해 지난 27일 대학본관에서 (사)대한방사선사협회와 연수원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연수원 활성화를 위한 인적 교류와 초음파전문화교육 대학원 과정 개설을 통한 자질향상, 과정 수료자의 취업활동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초음파전문 교육은 그간 대한방사선사협회 산하 중앙연수원에서만 이뤄지고 있어 지방의 방사선사가 참여하기에는 거리적, 심리적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비대면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9억원을 지원한다.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창업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 창업교육, 투자, 판로(국내 및 해외), 기술 경영 컨설팅, 네트워크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예비창업패키지의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산업 변화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언택트 산업을 선도할 사업에 지원한다.업종과 관계없이 사람간의 대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서비스 또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외체험학습 출석인정 기간 변경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다.도교육청은 교외체험학습 출석인정 기간 변경을 참여형 정책숙의제로 추진 중인 가운데 토론회에 참여할 학생과 교원, 학부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정책숙의는 학생이 지식 위주의 학력을 넘어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소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현 지침에는 학교장의 사전 허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서 출석으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올해의 경우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경계’단계에 한해서 수업일수의 20%(34일)까지 교외체험학습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가늠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일상적인 등교가 가능하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교육계에서 나오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재난 수준의 감염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전하고 교육이 가능한 학교가 되려면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법제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단체는 원격수업과 1/3 및 2/3같은 제한적인 등교수업으로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시간만 충족해서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담보
전주대학교는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교수들이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서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의 산학연 업체인 ㈜지에스씨알오 원아시아컴퍼니도 이날 소독제 및 소독티슈 등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기부품은 산학연 연구결과로 도출된 전주대 산학협력단 특허 3건을 상품화한 제품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장학금을 기부해주시는 그 뜻과 취지가 아름답고, 산학연 연구성과를 상품화한 제품을 다시 대학 구성원들에게 나누는 일이 뜻깊다”며 “학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는 26일 도박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한 학술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학술행사에는 전라북도 4대 중독기관인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 전북지역본부, 전북스마트쉼센터가 참여했다.‘언택트 시대, 중독과 마주하기’를 주제로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의료·심리 전문가와 교사, 학부모들이 청소년의 도박, 약물 및 알코올 중독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할지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이희정 센터장은 “청소년 중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