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산업의 허리역할을 담당하는 선도기업 육성에 나선다.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선도기업을 지역 핵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 5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세부사업별 지원내용을 보면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17건) 23억원 ▲현장애로 기술해결 지원(27건) 11억원 ▲기술력 확보 및 시장확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50건) 5억원 ▲기업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12건) 1억 8000만원 등이다.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도에서 자체 발굴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총 145개사가 선정돼
전북도는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도내 12개 기관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지정된 기관은 보건소 6개소(전주시·정읍시·김제시·완주군·고창군·부안군), 비영리단체 2개소(웰다잉전북연구원, (사)원불교 호스피스회), 의료기관 4개소(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효사랑전주요양병원·진안군의료원), 공공기관 1개소(국민건강보험공단)다.도는 법적 효력을 가지는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것으로 의향서를 작성·보관하는 데에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
전북지역 종교 관련 근대문화유산의 발굴 작업이 본격화된다.8일 전북도는 50년 이상 지난 사적지, 건조물, 가옥 등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등록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뒤 국비와 도비를 반영, 체계적인 관리를 하려는 취지다.도내 종교 관련 등록문화재는 진안성당 어은공소, 장수성당 수분공소, 군산 둔율동 성당(이상 천주교)과 전주 신흥고 강당과 본관 포치(기독교), 원불교 익산성지(원불교) 등 5곳이다.또 전동성당 사제관, 천주교 신성공소, 금산교회, 두동교회 구 본당 등 4곳이 문화재자료
전북 출신의 임병식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이 국회의장실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임 부대변인에게 임명장를 전달했다. 이로써 임 부대변인은 2016년 12월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3급)에 임명된지 1년여만에 부대변인(2급)으로 승진, 보직변경됐다.임 부대변인은 25년 재직 기간동안 재직기간 동안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과 전북기자협회가 선정한 ‘전북 기자상’, 전북민주언론연합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상’ 등을 받았다.또 취재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 등을 엮은 ‘천개의 길 천개의 꿈’, ‘전주천에 미라보 다리를
전북도가 설 명절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다.8일 도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자별로 비상진료기관(841개소)과 휴일지킴이 약국(458개소) 등을 운영하고 각 시·군마다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도내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21개소)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비상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또는 보건복지부콜센터(국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전북산 한우고기가 다시 홍콩으로 수출된다.홍콩 수출을 앞둔 전북산 한우는 부산물을 제외한 생고기로 수출돼 전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례적 실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8일 도에 따르면 9일 오전 수출업체인 ㈜축림은 수출기념식을 갖고 한우고기 45톤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지난해 구제역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 수출위생조건을 회복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 7일 도축한 1차 물량 한우고기 1.2톤이 가공과 검역을 거쳐 9일 비행기로 홍콩에 들어간다.도는 이번 한우수출은 한우의 뼈와 내장, 머리 등 부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은 8일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기무사령부가 선거에 개입하고 치밀하게 ‘정동영 죽이기’를 한 사실이 지난 7일 한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면서 “국민 세금으로 국내 정치에 개입한 것은 참으로 경악할 일”이라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출입 전북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2012년 기무사 요원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계정에서 나를 비롯한 야권 정치인사들을 비난하는 댓글 3만개가 확인됐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MB 정부 당시 신성한 국방의 책임을 진 군대를 댓글부대로 변질시켜 정적 제거에 활용한
명실 공히 호남을 본거지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간 합당 필요성에 대한 의견들이 정치권으로부터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범 진보 진영으로서 보수색이 강한 자유한국당과 통합신당에 맞서야 할 중차대한 상황 속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정치권은 이들의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특히,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입법과 개헌, 그리고 여소야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원내 1당 지위를 호남이라는 본거지에서 극복하려는 데서, 민평당의 경우 정치적 몸집과 좀처럼 교섭단체 구성
청와대는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축복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단일팀이 평화의 희망’이라는 교황의 말씀은 단일팀에게는 ‘평화의 여전사’가 되는 큰 기쁨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14년 8월, 교황께서 한국을 찾아 ‘일어나라 비추어라’ 하시며 한반도의 일치와 화해를 축원하신 그 감동이 되살아난다”고 전하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은 휴전선 지척 ‘평창’에서 ‘평화’를 일구겠다”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은 7일(현지시간) 평창올림픽 개막과 함께 북한 참가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 대화가 한반도 평화적 비핵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로 이어지도록 중국 정부가 더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한정 정치국 상무위원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올림픽 이후에도 북한과의 대화가 지속돼 궁극적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로 연결되도록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 기업 진출에 대한 각별한 관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9일 국회에서 2019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라북도 14개 지자체 예산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실무자 회의에는 전북도 국가예산팀을 포함해 도내 각 지자체의 예산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공유 및 개발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세울 예정이다.정 의원의 전북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이고 발빠른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1월 5일에도 전라북도 각 지자체의 예산담당자들을 모아 “예산확보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면 모든 것을 저와 저희 의원실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경선이 권리당원(50%)과 여론조사(국민공천선거인단 50%)로 결정됐다.민주당은 7일 지방선거기획단 회의를 갖고 광역과 기초단체장 경선방법을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권리당원이 아닌 유권자)으로 하고 권리당원선거인단 50%와 국민공천선거인단 여론조사 50%를 반영하기로 했다.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은 권리당원 선거인단(권리당원 전원)과 권리당원이 아닌 유권자(국민공천 선거인단)로 구성하며,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를 활용하기로 했다.공천심사 기준은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가
앞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7일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 평가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친화적 지방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주민경영평가위원을 9~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그동안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10점)해 간접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접수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주민이 평가위원으로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주민들의 경영평가 참여는 광역자치단체 도시개발공사에 우선 시범 적용한다. 전북의 경우 전북개발공사가 해당한다.이어 내년부터는 올해 시범적용 결과를 토대로
군산공항 증편 운항은 새만금 국제공항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전타당성 용역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항공수요 확대가 절실한 때문이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새만금 국제공항 항공수요조사 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3월에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3 세계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있는 전북으로써는 속도감 있는 절차 진행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전타당성 조사 이후에도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건설, 시범운항 등의 모든 절차를 진행하려면 최소 6~7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특히 예타가
전북과 제주의 1일 생활권이 열리게 됐다. 군산공항을 이용해 오전에 제주로 출발해 일을 마친 뒤 오후 비행기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7일 송하진 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 최정수 한국항공공사 군산지사장은 전북도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군산~제주 간 오전 증편 계획을 밝혔다.이스타항공 오전 증편 항공기는 오는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189석 항공기(B737-800)로 매일 운항된다.이로써 2009년 2월 이스타항공이 제주노선 취항을 시작한 이후 1일 2회 왕복 운항하던 비행편이 3회
청와대는 7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 부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고위급대표단으로 방남하는 것과 관련해 “평창올림픽을 축하하고,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쪽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특히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으로 위원장의 여동생으로서 노동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정부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남쪽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북한
전북지역 건축물 10곳중 4곳 이상은 지은지 30년이 넘은 노후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농어촌지역의 주거시설의 경우 노후화 비율이 훨씬 높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말 기준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 건축물은 총 44만5173동으로 집계됐다.이중 35년 이상된 건축물이 16만7350동(37.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35년 미만 건축물도 2만384동으로 조사됐다. 10년 미만 건물은 7만9008동, 10~15년 미만 3만8386동, 15~20년 미만 3
황태규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지인들로부터 전주시장 도전 권유를 많이 받고 있다”며 전주시장 출마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황 전 비서관은 7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주에 살고 있고 학교도 나와 전주(시장)권유를 받고 있다”며 “설날 전에 결정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날 “지방선거 출마에 고려중에 있으며 역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지역에 기여하고 싶다”고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회피했다.그러나 황 전 비서관은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 재직시 지역주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이 도지사 선거출마를 위해 다음주 중 도당 위원장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가 차기 도당위원장을 맡을지를 놓고 지역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민주당 및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오는 13일 사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중앙당은 곧바로 후임 도당 위원장 인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이에 중앙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중차대한 상황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잡음없이 순리대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분위기 속에 안호
문 대통령은 7일에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정상들과의 회담을 이어나가며 평창외교에 공을 들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캐나다가 한국전 당시 미국과 영국에 이은 3대 파병국이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든든한 우방이라고 강조하며 파이예트 총독에게 사의를 표했다.또 문 대통령이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단일팀을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팀 감독이 캐나다 출신 세라 머리 감독이다. 한국에서 인기가 최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