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9 16:58
박세린 기자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꺾기’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중소기업 대출 꺾기(구속성 금융상품) 의심거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3분기부터 2017년 2분기까지 16개 주요은행의 꺾기 의심거래 건수는 총 60만 건, 28조 7000억 원 규모다.16개 주요은행은, 농협, 중기, 수협, 경남, 신한, 제주, 우리, 산업, 전북, 국민, 하나, 부산, SC제일, 씨티, 광주 대구은행 등이다.‘꺾기’란,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면서 자사의 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