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회와 한·미 청소년들의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14일 시에 따르면 제임스 안 회장과 제프 리 사무국장 등 LA 한인회 회장단 일행이 '2024 한·미 청소년 글로벌 교류'에 대한 사전 협의를 위해 전주를 찾았다.LA 한인회 회장단은 전주시청에서 우범기 시장과 오는 6월로 예정된 한·미 청소년 교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는 미국 내 한인 청소년들이 올 여름 전주를 찾아 고국의 전통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L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8억21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 4억6500만 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환경부가 '중장기 주택 슬레이트 철거 목표'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 슬레이트 완전 철거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택의 지붕채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 지붕개량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전주시가 지역 치과의사들과 손잡고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한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4일 전주시치과의사회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노인의치(틀니) 보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대상자의 노인의치(틀니)시술 및 장착, 사후관리 등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의치(틀니) 장착 대상자 선정과 시술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 등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한다. 전주
전주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루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라디오 방송이 송출된다.전주공동체라디오는 14일 전주역 인근 맛집창업교육관 5층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안병천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장, 시민제작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식을 가졌다.전주공동체라디오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민의 참여 속에서 담아내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라디오 방송국으로,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18시간 동안 FM 93.5
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오는 12월 22일까지 미술 작품 전시와 강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은 시민들의 삶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평소에 멀게 느껴지던 그림과 조각 등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 교양 강의와 체험 활동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미술이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라는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왔다.금암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 10일까지 배인솔 청년 작가의 '世: 세상 세' 전(展)을 만날 수 있으며, 오는 3월 16일
전주시가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조합에서 제출한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14일 시에 따르면 승인한 입주자 모집공고(안)의 일반분양가는 3.3㎡당 1490만 원이다. 이는 전주시가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당초 조합 측이 최초 신청한 1649만 원에서 3.3㎡당 159만 원이 감소한 액수다.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향후 전주시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적정한 일반분양가의 책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는 너무 높은 분양가격이 책정될 경우 진입장벽이
전주시가 전주혁신도시 인근 축산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악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을 모집한다.악취모니터단은 전주혁신도시 내에 거주하는 시민들로 구성되며, 시는 10개 지정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청자 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각 아파트 단지별로 최소 1명 이상의 악취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악취모니터단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로, 신청자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공식 자원봉사기관에서 발급된 자원봉사 실적 등을 접수처(반룡로 88, 2층 산단대기관리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거주기간과
전주시가 대기오염물질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친환경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비교해 연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의 약 87%를 감축하며,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열을 흡수·재활용함으로써 약 12%의 열효율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시는 올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대당 60만 원씩 총 46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전주시 소재 주택 소
전주시가 100만 통합 미래광역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이를 위해 올 한해 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과 스포츠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시는 13일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신년브리핑을 통해 '전주경제의 새로운 동력 미래광역도시 성장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광역도시·도시 개발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100만 통합 미래광역도시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 ▲적극 행정을 통한 도시주거환경개선 및 시민 생활의 질 향상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
전주시가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전주시립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건축 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5월중에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시민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관광거점으로 조성될 전주시립미술관 건축 설계 공모를 오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시는 전주종합경기장 전시복합산업(MICE)단지 개발 계획에 맞춰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시립미술관을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지닌 건축물로 지
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4 전주시민독서학교'의 수강생 38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올해 27년째를 맞은 전주시민독서학교는 해마다 전주시민들 곁에서 독서와 인문 교양 분야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오는 3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9개 시립도서관과 전주혁신복합문화센터,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 등 11개 기관에서 총 25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 북큐레이션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유아 책놀이 ▲노인 인지 활동 책놀이 지도사 ▲공연 시 낭송 ▲동화구연지도 등
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는 13일 전주시청을 찾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꿈드래장애인협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한 것이다.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하태복 꿈드래장애인협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하고, 같이 행복하고, 같이 가치를 누리는 것이 꿈드래장애인협회가 추구하는 작은 소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조성과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손을 맞잡았다.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수목원 및 정원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수목원 및 정원 관련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 및 인적 교류, 교육
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관광도시이자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시는 올해를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호남제일문 일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먼저 그동안 추진해온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공사에 이어 전주실내체육관과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 공사가 시작된다.실내체육관의 경우 총사업비 809억 중 주경기장 건축공사비만 498억 원 규모로, 올해는 1차 공사분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소각)시설 신규 건립 예정지로 현 소각장 부지가 최종 결정됐다.이에 따라 현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운영기한 만료를 대비해 추진하는 '친환경 광역소각장'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는 전주권 광역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통보한 완산구 상림동 '현 소각장 부지'를 친환경 광역소각장의 최종 입지로 결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전주시는 상림동 현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운영 기한 만료(2026년 9월)를 앞두고 기술 진단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광역소각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시는 올해 처음으로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stem)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시가 전기자전거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온 만 18세 이상 시민이 지원 대상이다.올해 총 10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구입 보조금은 1가구당 1대에 한정해 구입 금액의 50% 이하로 최대 30만 원을 지
전주시가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솔과 도서관 안내 등을 진행할 '2024년도 도서관 여행해설사' 6명을 위촉했다.시는 지난 2021년부터 전주 도서관 여행해설사를 위촉해왔으며, 올해 위촉장을 받은 6명은 도서관 해설과 복합문화공간 소개, 전주 문화 홍보, 여행자들의 안전 등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6명의 도서관 여행해설사는 오는 3월 9일부터 운영되는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에 참여해, 전주의 이색적인 도서관과 전주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과 전주만의 책 문화를 소개하는 등 도서관 여행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관광자원을
전주시가 시내버스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4년 전주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시민모니터단은 매월 10회 이상 전주시내버스를 이용하는 17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모니터단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8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활동에 참여하면서 ▲안전 운행 ▲친절서비스 ▲차량 상태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시에 제출하게 된다.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버스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모니터링 과정에
전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의료인들과 손을 맞잡았다.시는 8일 시청에서 우범기 시장과 정경호 전주시의사회장, 김권희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전주의료사협) 이사장,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전주형 통합돌봄 2024' 건강-의료안전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의료사협은 그동안 전주시를 2개의 권역으로 나눠 의료·요양, 복지·돌봄, 주거, 영양 등을 제공하던 서비스를 건강-의료안전망 안에서 ▲건강주치의 ▲만성
전주동물원이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등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문을 연다.전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전주시민들이 가족과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 당일을 포함해 연휴 4일간 휴무 없이 전주동물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특히 연휴를 맞아 전주동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고 노약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이와 관련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를 찾은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