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처럼 강북을 공천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희망이 남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강북을에 전략경선에 나선 박용진 의원이 전북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18일 박 의원(사진)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미래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전북의 결심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전북 장수 출신인 박 의원은 정봉주 후보 공천 취소로 현재 조수진 변호사와 경선을 펼치고 있다.이날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선 투표에 전국 권리당원 투표가 70% 반영되는 구조여서 박 의원 입장에선 절대적으로 불리한
▲민주당 전북 경선 최대 오판 지역과 후보는...완진무 ‘정희균’완주진안무주 선거구 민주당 경선은 안호영 의원과 김정호-정희균 예비후보와의 3자 대결로 이뤄졌다.컷오프에서 탈락된 정 예비후보가 재심을 통해 경선장으로 올라오자 3자 구도로 형성되며 해당 선거구 긴장감은 한층 높아진다.이런 상황에서 안 의원이 승리하게 된 배경엔 세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첫 번째는 완주 지역 토호 등 反안호영 세력들이 김정호 예비후보에게 손을 내밀었다가 불과 사흘 만에 기사회생하게 된 정 예비후보에게 방향을 틀어 몰려들게 된 점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전북지역 후보자들의 평균 나이가 62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정당이 ‘2030 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청년정치’와 ‘세대교체’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선거에 나선 청년은 단 한 명도 없어 ‘헛구호’에 그친다는 지적이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도내 10개 선거구 35명 후보의 평균 연령은 61.9세를 기록했다. 연령별 비율로는 60대 후보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가 12명, 70세 이상 7명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기자들과 만나 1980년대 정부에 비판적인 보도를한 언론인 피습 사건, 이른바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야권과 언론단체는 황 수석 해임을 촉구하고 있고, 여당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앞서 황 수석은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일부 출입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군)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며 이른바 오홍근 기자 피습 사건을 언급했다고 MBC가
4.10 총선을 향한 전북 여야 경선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각 경선에서 승리한 예비후보 10명이 정당 공천장을 받는다.이로써 국회 입성을 위한 4.10 총선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라가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지도부가 모인 가운데 제238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주병 정동영, 정읍고창 윤준병, 완진무 안호영, 남장임순 박희승 4곳 후보자들 인준을 의결했다.앞서 정읍고창 유성엽, 남장임순 이환주 예비후보들이 신청한 경선 재심 요구는 기각했다.민주당이 전북 후보 10명을 최종 확정하면서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들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재심위)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연 뒤 전북 정읍고창 유성엽 예비후보와 남원장수임실순창 이환주 예비후보를 포함한 총 8건의 재심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이로써 정읍고창은 윤준병 예비후보(사진왼쪽)가, 남장임순에는 박희승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게됐다.정읍고창 유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간 왜 큰 차이가 있을까”라며 “그 의문을 풀어주는 정당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불법행위(조직적인 권리당원 대리투표)가 채
더불어민주당 전북경선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정읍고창 선거구에서 유성엽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있다며 당 재심위에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결과가 주목된다.윤준병 예비후보에게 패배한 유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선결과와 그 동안의 여론조사에 왜 큰 차이가 있을까. 또 경선 결과 내에서도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간 왜 큰 차이가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오늘 그 의문을 풀어주는 정당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불법행위(조직적인 권리당원 대리투표)가 채
윤석열 대통령이 "대도시 은퇴자들이 인구 감소소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단지 조성, 세제 지원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1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행안부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22대 총선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참여 공무원과 경찰에 대한 적정한 인센티브 부여도 차질 없이 이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무소속 입후보예정자 대상으로 16일부터 관할선거구선관위(구·시·군)에서 선거권자 추천장을 검인·교부한다고 밝혔다.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입후보할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 3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등록신청서에 첨부해야 한다.선거권자 추천을 받을 때는 관할선거구선관위가 검인(청인 날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해야 하며, 선거권자 추천장 검인·교부는 후보자등록마감일인 3월22일까지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이 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중도장애인은 비장애인으로 살아오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사람을 말한다.중도장애인의 경우 심리적인 충격과 함께 변화된 신체기능과 삶의 조건을 수용하고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사회복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민주당 대표 올드보이 정동영 전 의원이 생환했다.전북 전주병에서 5선에 도전하는 정동영 상임고문이 현역 김성주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지난해 민주당 혁신위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3선 의원 이상 중진들에게 패널티를 주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중진의원들의 출마가 도마위에 올랐다.도내 3선 이상 중진은 정동영·이춘석·유성엽 전 의원들이다.이 가운데 4선인 정 전 의원은 박지원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의 대표 올드보이로 불린다.정치권 이목을 받고 있는 정 전 의원은 올해 1월 총선 출마 뜻을 뒤늦게 표하며 5선 도전에 나섰다.비례대표를 원
22대 총선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모두 마무리됐다.민주당은 지난 13일 전북 10개 선거구 중 마지막으로 남았던 4곳에 대한 최종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민주당 최종 후보자들이 모두 결정되면서 당내 경선 총평과 못다 한 뒷이야기 등을 알아본다.▲죽은 권력, 산 권력 못 이겨...전북 정치 지형도 변화 ‘꿈틀’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3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를 발족시켰다.그러나 이 대표는 전북은 물론 광주·전남을 아우를 수 있는 정세균 전 총리를 제외했다.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예비후보가 “의사들은 환자를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집단 파업중인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14일 양 예비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전공의들이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지 4주째에 이르고 있는 등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등 이들의 세 과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 직업인 그들이 응급 상황에 따라서는 살인과 다름없는 행위를 하고 있다" 면서 "어떤 집단이든 국민을 볼모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은 1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 즉시콜 이용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 가족이 사망하였을 때는 휠체어가 있는 이동지원이 없어 장례를 치르기 위한 이동은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고 말했다.도에 따르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하고 있는 전북광역이동센터 즉시콜 이용자 수는 2021년 5,8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예비후보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자원봉사자 B, C와 사전 공모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60여 명의 선거구민을 식당에 모은 후, 선거운동 발언을 하고 160여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에게 식사를 제공받은 선거구민에게는 제공가액의 10배에서 2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며, 부과예정총액은 1600여만원이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후보자 및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전북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새만금 사업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지방대부터 무상교육을 추진해서 지역발전의 동력을 살리고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지역공공의대와 공공의료원 설립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의사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대란 해결을 넘어 필수의료 붕괴와 지방의료와 위기를 막아내고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소상공인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이 전북 10개 선거구에 공천할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전북 정치 1번지인 전주갑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윤덕 의원, 국민의힘 양정무, 새로운미래 신원식, 무소속 방수형 후보가 격돌한다.전북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구인 전주을에서는 민주당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 지역구 현역 의원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서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이 전 검사장은 민주당의 지역구 입성, 정 의원은 지역구 복귀, 강 의원은 재선을 위해 역주할 태세를 갖추고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호남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호남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정신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민생토론회였다.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호남 지역과의 개인적 인연도 소개하며 호남에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거듭 드러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들을 약속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라선 속도 개선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며, 전북 익산에서 여수를 잇는 180km 구간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던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20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지금 전라선 고속철도 속도가 느려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많다”며 “우선 전라선 고속철도 개선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속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개통된 전라선은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나오는 임명 철회 요구를 일축했다.1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며 “옳지도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대사가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그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바 있다.정부는 호주가 최근 국방·방산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