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군산시민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에 나섰다.

군산의료원은 ‘군산의료원과 함께하는 군산시민 건강강좌’를 오는 10월까지 8개월 동안 매월 1회 모두 8회에 걸쳐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 시간 동안 다양한 건강 관리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 30분부터 강의에 참석하는 수강생에게 혈당,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혈압 등 무료 건강 기초검진도 제공한다.

건강강좌는 군산 JB문화공간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올해 첫 강의로 지난 27일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의 ‘건강 100세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이라는 강의와 정형외과 임종선 과장의 ‘손목 질환 예방’을 진행했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 JB문화공간 강좌 이외에도 여러 기관의 대상자에게 맞는 적절한 건강 지식 전달에 힘쓸 계획이다.

강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손목 질환에 관한 강의는 질환별 사진도 보여주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다”라고 말했다.

조준필 군산의료원 원장은 “현대 사회는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건강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잘못된 정보도 넘쳐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의료원은 내달 24일 갑상선 질환의 명의로 불리는 소의영 외과과장의 ‘갑상선 질환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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