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 계화파출소 유영호 경감이 ··(따뜻한 부안 경찰)’ 1호로 선발되어 경찰서장 으로 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을 수상한 유영호 경감은 지난 33일 오후 5시 46분부안에 혼자 살고 있는 형님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정확한 주소는 모른다112 신고를 받고, 관내 전화번호부를 뒤져 자살 우려자 거주지를 파악하고, 마을 이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발빠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위와 같은 선행 사례가 알려지며 외부 민간위원 2명이 참여하는 부안경찰서 ··(따뜻한 부안 경찰)’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제1호 수상자로 선정하고 격려와 함께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명 부안경찰서장은 일상의 소소한 점도 정성스럽게 처리하는 동료 직원들을 선발하여 격려해 준다면 우리 부안지역에 선한 영향력이 돌고 돌아 결국 직원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 질서는 주민의 어려움에 더욱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는 정성치안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계화면 서돈마을 김영두 이장은 유 경감의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여 계화면 소재 한 공원 차량 안에서 자살을 준비하고 있는 요구조자를 구호하여 경찰에 인계하는 등 민·경 협력치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적이 인정되어 부안경찰 서장으로 부터 감사패을 수여 받았다.

한편 ··은 지난 25일 제67대 부안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승명 서장이 부안 군민을 잘 살피고, 잘 돌보고, 잘 아끼고라는 소위 3GO를 치안 현장에 적용하여 평온한 일상지킴이 역할을 하는 민·경 소통방으로, 현재 경찰관 및 협력단체 회원 등 370여명이 가입하여 활동하며, 마음 따뜻한 치안활동 사례에 대해 적극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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