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결핵 예방 집중 홍보 주간을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

20일 완주군은 최근 삼례시장을 찾아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장 방문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기침할 땐 옷소매로’라는 슬로건이 들어간 리플릿을 배포하고, 군민들이 결핵을 예방하는 건강습관을 형성하도록 홍보했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방법 등 감염병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국가암검진사업 등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홍보했다.

완주군은 결핵 예방 집중 홍보 주간 동안 경로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학교에 결핵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및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재연 보건관리과장은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결핵 예방수칙 실천이 무척 중요하다”며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 증상이 발현된다면 결핵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 발병 예방과 조기 차단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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