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꿈을 키우는 드림스타트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군산시는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드림스타트 필수 서비스 9종 책자 제작과 사례관리 가정방문 때 필수 서비스 안내 ▲아동통합사례관리 재사정 회의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사례 내실화와 위기 아동 사전 개입 ▲유사 프로그램 통합 및 아동 욕구를 반영한 신규프로그램 추진 ▲ 현장 슈퍼바이저 확대 배치를 통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위기 아동 등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는 ▲가정방문을 통한 대상 아동 발굴 및 현황조사를 위한 주기적 면담을 제공하는 기본서비스,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부모 가족 등 아동 발달 영역별에 따라 제공하는 필수서비스, ▲사정 결과에 따라 대상자별로 지원하는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취학아동 건강검진·가정방문 영양교육 등 8종의 필수서비스, ▲클라이밍 교실, 마음 방역 심리지원 등 36종의 맞춤형 서비스, 기타 시민참여 2종으로 모두 46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는 지역자원과 협약체결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 복지기관 협의체 등을 활용한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0년 정부로부터 신규사업지역으로 지정받아 이듬해인 2011년 4월 수송동에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한 뒤 현재는 군산시 27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해 저소득 위기 아동 발굴을 비롯해 지원시스템 구축과 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 특성화 지원에 집중했다고 했다.

또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과 지역사랑 실천을 독려해 받는 복지에서 나누는 복지로 인식변화까지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드림스타트는 ▲예방적·능동적 아동통합사례관리 추진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민관협력 강화 ▲고난도 사례 대응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올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건실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드림스타트 지원체계 구축, 아동통합사례관리 내실화, 지역자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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