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올해 2개 지구(관촌면 방현지구, 방수지구) 636필지, 277,086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6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현지 측량 및 경계 설정 등을 통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키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지적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등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군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지적재조사사업의 효율적인 진행과 목표 기한 내 사업 완료를 목적으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책임수행기관으로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측량대행기관으로는 민간기업인 씨앤에스비전이 선정되어 빠르면 4 초부터 방현, 방수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측량 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임실=홍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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