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최근 청소년의 온라인 접속 시간이 길어지면서 광고에 현혹되어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청소년 사이버 불법 도박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사이버 불법 도박 특별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완주교육지원청원청과 함께 삼례중학교에서 등굣길 전교생을 대상으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사이버 불법 도박 예방 배너’ 전면에 있는 QR코드를 접속하게 하여 연결되는 웹툰 ‘무서운 도박 이야기’를 보며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여 자연스럽게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대처법 등 홍보하고, 배너 비치를 통해 사이버 불법 도박 경각심 부여 등 예방 활동을 펼쳤다.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청소년 사이버 불법 도박 예방 배너를 제작하여 관내 중학교(13개교)에 비치하고, 범죄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최초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예방활동을 실시할 것이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은 단기적인 금전 피해에 그치지 않고 중독으로 인한 장기적 피해를 유발하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 위험성이 높은 만큼 예방 캠페인, 교육,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특별예방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의 사이버 도박 접촉을 차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