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 경제발전과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할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과 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에 대해 4월 5일까지 접수한 뒤 1단계 서류 및 현장평가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유망 강소기업 4개 사, 강소기업 1개 사를 신규 선정한다.

군산시 유망 강소기업 신청 자격은 ▲ 군산시에 본사(공장) 또는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 창업한 지 3년 이상 ▲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의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 재무제표 기준 최근 3년 결산 매출액이 600억 원 미만이다.

강소기업 신청 자격은 ▲군산시 유망 강소기업을 졸업한 기업이 대상으로,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000만 원을 1년간 지원을 받는다.

이 가운데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5,0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군산시는 지역경제 산업을 이끌어가는 내실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강소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지원사업’을 졸업한 기업 중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중 강소기업을 선정,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전북자치도 시군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지역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있다”라며, “실제로 유망 강소기업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신규 공장을 증설하는 등 재투자하는 기업이 늘고 있고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에 이어 코스닥 상장에 이르는 것을 보며 지속적인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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