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균 예비후보의 재심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5일 전북 완주·진안·무주 지역구에 출마한 정희균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의결했다.

이로써 해당 선거구는 정희균, 안호영, 김정호 예비후보간 3인 경선이 치러진다.

최근 지역 내 여론조사에 2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 예비후보는 이번 재심 통과로 총선 승리 가도에 힘을 받게 됐다.

정 예비후보는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이제라도 바로 잡혀 공정한 경쟁을 펼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는 민심을 어렵지 않게 들었다”며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 8년간 정체돼 있던 완주, 진안, 무주를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풍요롭고 넉넉한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8년간 해결하지 못한 삼례IC 진입출로 4차로 확충을 비롯해 국도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 등 지역 현안을 속시원하게 뚫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당의 이번 재심 수용 결정에 감사를 표한 뒤, “지역민들의 삶을 넉넉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건 결국 정치인의 몫"이라고 강조한 뒤, "법조인이 아닌 30년 전문 정치인 정희균이 완주, 진안, 무주를 전북을 넘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먹고 살기 좋은 도(道)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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