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저소득층 자산 형성 지원에 나섰다.

군산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저축계좌1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1’은 자산 형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 등이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본인 저축액에 근로 소득 장려금(정부지원금)을 매칭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통장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1’은 근로자가 월 10만 원을 3년간 저축 후 탈수급 한다면,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월 30만 원씩 적립한 근로소득장려금을 포함, 최대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5일 1차 모집을 시작한 ‘희망저축계좌1’은 2차 4월 1일~12일, 3차 6월 3일~14일, 4차 8월 1일~13일, 5차 10월 1일~14일까지 모두 5회로 진행한다.

가입 희망 대상자는 근로와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4년 희망 저축 계좌 신규 모집이 일정별로 진행돼 많은 대상자가 신청해 자산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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