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수어를 배워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은 지난 1월부터 수어통역 지망생, 특수교육전공 대학생 등 10여 명이 모여 동아리 활동을 벌여왔다.

이들은 청각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동화를 수어로 전달하고, 노래를 수어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해왔다.

지난해 ‘손끝으로 보는 동화’를 발표했고, 이번에는 ‘눈으로 듣는 노래’를 주제로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김은율양은 “청각장애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수어를 배우는 내내 마음이 맑아지고 뿌듯함이 가득했다”고 소감을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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