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최근 관내 파출소에 배치된 아동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완주경찰서는 신학기를 준비하며 지난 19일부터 관내 30개 초등학교 주변에 52명의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했다.

이들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치안 보조 인력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아동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자 서류심사, 체력검정,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아동 대상 범죄 다발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로 아동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아동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상황별 범죄 대처요령 등 근무 중 유의 사항을 설명하는 시간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박승관)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아동안전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라며, 노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활동 사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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