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군산사랑상품권 유효기간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며, 유효기간 내 사용이 원칙이다.

군산시는 2024년 1월 현재 기준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은 지난 2018년 발행된 것으로 2억 5,000여 만 원이며, 2024년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상품권은 3억 4,000여 만 원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산시는 원칙적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으나 올해에 한해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이 사장되지 않게 조치하는 한편, 상품권을 유효기간 이내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구매한 날짜 순서로 사용돼 사용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종이상품권을 구매하면 반드시 상품권 뒷면의 발행 연도를 확인해 빈칸 상품권인 2018년 발행분과 2019년 상품권을 먼저 사용해야 한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상품권 소지자가 상품권을 유효기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문자 발송, 시정 소식지 게재, 자생 단체와 이·통장 회의, SNS 등 각종 홍보 매체 등을 활용해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올해 발행한 상품권의 액수가 3,000억 원이며, 2월 21일 기준 596억 원가량 판매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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