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22일 용담면 솟을커뮤니티센터에서 제9기 찾아가는 용담면 노인대학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병하 진안부군수,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을 비롯해 노인 대학생 40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학사계획 보고, 노인 대학장의 입학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어려운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취감 제공과 자긍심 고취로 호응이 좋아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마령면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매년 2개면의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이번에는 제9기 용담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용담면 노인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주 2회씩 총 13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대학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매년 진행한 노인대학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용담면의 어르신들 역시 제9기 찾아가는 노인대학에서 많은 배움과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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