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삼례도서관이 삼봉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독서지원사업으로 어르신 치매 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 임평화 삼봉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치매예방 독서관련 사업지원과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삼례도서관은 삼봉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에 노인인지활동 책놀이 전문지도사를 파견하고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관련 도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삼례도서관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치매예방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어르신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도서관은 2020년 보건복지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후 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를 자체적으로 양성하고 노인복지기관에 파견하는 등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극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완주=임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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