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7년 연속은 전북에서 완주군이 유일하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한다.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가 직접 간담회를 주재해 민원 업무 담당자와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민원인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시책으로 도움벨방 운영, 민원실 폭언·폭행 방지를 위한 안전장비(강화유리, 웨어러블 캠) 비치, 장애인을 위한 화상전화기 및 점자책자 비치, 매주 친절교육 실시로 친절역량 강화 및 기본소양 능력 향상 노력 등이 호평받았다.

유희태완주군수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과 더욱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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