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인회(회장 구동수)을 비롯한 읍면 회장·이사 일동은 14일 군수실을 방문해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구동수 회장은 우리 진안군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뜻을 담아 장학재단에 후원하는 모습을 보고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회원들과 함께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꾸준히 군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진안군의 미래인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그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취업분야 우수사 시상식에서 취업왕을 수상하는 등 어르신 취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 알선에 힘쓰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