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과 탄소흡수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221ha 면적에 총 2만 그루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조림사업으로 변산해수욕장 주변 여름 꽃 특화숲 10h를 조성해 새로운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등을 위한 산림 관광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며, 위도 일원에 산림경관 개선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섬지역 산림가꾸기사업을 추진하여 밀원수림 3ha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림, 산림재해방지림, 큰나무 공익조림 사업으로 8ha 면적에 편백나무 등을 식재한다.

숲가꾸기 사업으로는 오는 3월부터 행안면 왕가산 일원에 산불 재해예방 및 등산로 주변 산림 공익기능 향상을 위한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 50ha를 추진설레인하며, 하서면 석불산 및 위도 일원에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 최적 발휘를 위한 공익림가꾸기사업 50ha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본 산림사업은 사고 위험이 많은 산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부안군 생활권 산림의 쾌적한 산림 경관 조성 및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앞서 우량 묘목수급 준비를 통해 오는 4월까지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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