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이번에 편제 이동 배치한 50톤급 소형경비정(P-35정). (사진제공:군산해양경찰서)
군산해경이 이번에 편제 이동 배치한 50톤급 소형경비정(P-35정). (사진제공:군산해양경찰서)

군산 해경이 연안해역 경비 강화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소형경비정(P-35정) 1척을 편제 이동 배치해 연안해역 경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지난 1일 목포해양경찰서로부터 50톤급 소형경비정(P-35정) 1척을 전환 배치받아 모두 4척의 경비함으로 연안해역의 해양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함정 수리 등으로 인해 맞교대로 운영하던 교대 주기를 더 안정적으로 전환해 직원들의 피로감을 줄여 한 층 강화된 재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이번 해양상황인식체계(MDA)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하나인 미래형 경비체계로 군산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더 신속하고 획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꾸준한 교육과 훈련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상황인식체계(MDA)란 해양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우리나라의 안보·안전·경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예측하는 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해양 상황인식 체계 개념을 정책에 반영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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