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의원
김의겸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5일 ‘김의겸의 군산 르네상스’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는 김의겸 후보의 ▲새만금 3대 특구 ▲군산형 기본소득 공약을 포함해 '따뜻한 혁신 군산 청사진'에 이어 이뤄졌다. 김의겸 후보는 크게 ▲예술창작지원센터 설립 △영화세트장·테마파크 유치 ▲군산 근대문화유산 역사탐방코스 개발 공약을 제시했다. 영화세트장 정비 및 테마파크를 유치해 한국영화 명소 군산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어 지망생과 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현재도 '문화예술인 한달살기 프로젝트' 등이 시행되고 있지만, 레지던스 1개소에 불과한 등 부족하다는 것이 김 후보의 진단이다. 김 의원은 작업실과 스튜디오 대관을 포함한 여러 지원 계획과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일제강점기 아픔을 담은 역사 탐방 코스를 추가로 신설한다고 공약했다. 동국사 ·군산세관 본관 등으로 널리 알려진 군산의 근대 문화유산 보존과 홍보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더했다. 김 후보는 머무르는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폐교된 동산중에 청소년 유스호스텔 형태의 숙박시설을 추진키로 했다. 김의겸 후보는 전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박물관-미술관 관련 법과 영화제 관련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김의겸 후보는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거점을 마련하겠다”라며 “군산의 반짝이는 명소들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작가 지망생이 배울 수 있고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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