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이 재단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지역환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지역환류사업은 장학생들이 직접 진안지역에서 자원봉사, 멘토링 등의 활동을 통해 장학금 지원에 따른 수혜자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인재로서 받은 혜택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올해 첫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131일에는 장학생 총 10명이 모여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설맞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러미 나눔 봉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6일과 7일 양일에는 장학생 40(회차당 20)을 대상으로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키트 제작 및 나눔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춘성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지역환류사업을 통해 고향 진안에 대해 다시금 소중히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이 개인의 뜻 깊은 경험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올해 하반기에는 2차 지역환류사업을 통해 진안 홍삼축제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계획 중이며, 상반기 진안사랑장학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진학장학금 지원, 중학교 해외역사탐방 등 지역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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