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0216월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약 26개월 만에 누적매출 80억원, 누적방문객 24만명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작한해동안 로컬푸드 직매장과 이커머스 판매를 통해 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년도 대비 160%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이는 부안형 푸드플랜이 400여 생산자와 5000여명의 로컬푸드 회원에게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토록 함으로써 군민의 안전먹거리 권리 강화라는 공적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며 효율 높은 투자효과를 달성해나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로컬푸드가 주 소비자인 군민에게 높은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에 부안군은 2024년을 부안형 푸드플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원년으로 삼고 중점 추진과제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부안 푸드앤레포츠센터가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57월에 개장될 수 있도록 공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상반기에는 안심농산물 공유유통지원센터 및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준공을 통해 관내 농산물의 학교급식 납품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농산물로 생산된 가공식품의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먹거리 다양화로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

아울러 20243(예정)부터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성을 제공하는 자주인증제를 시행하여 안심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중위소득 50%이하 취약계층에게 관내 농식품을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먹거리 권리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의 신선 농산물 연중 출하를 위해 안정적인 기획생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부안 로컬푸드 500농가 참여를 목표로 읍면별 현장방문 및 분기별 출하교육을 진행하여 출하농가를 확대하고, 연중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ㆍ저장시설 및 복숭아, 자두, 체리 등 신품목 육성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푸드플랜 기반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푸드앤레포츠타운 조성과 푸드플랜 참여농가 확대를 통해 부안군 세바퀴 경제의 한축인 부안형 푸드플랜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먹거리 질 향상은 물론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농가 소득증대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