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간여행축제 한 장면. (사진=군산시 제공)
지난해 시간여행축제 한 장면. (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지역 대표 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이로써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면서 전북 지역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라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는 해마다 14개 시군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조직역량, 지역사회 기여 등 축제 전반을 심사해 최우수 축제를 선정한다.

지난해 11회를 맞이한 시간여행축제는 ‘군산시간여행,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를 주제로, ‘근대의 맛’을 축제 테마로 정해 군산의 다양한 유형, 무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묘미를 연출했다.

또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한 교육적 성과를 냈고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 유입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시간여행축제 기간 방문객 계측 결과 지난 2022년 10만1,353명보다 3만 명가량 증가한 13만 647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45억 8,000여만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5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주민축제학교, 시민기획프로그램, 군산스타오디션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시간여행축제가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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