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산시는 지난해 12월 12일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선거사무의 완벽한 이행과 공정한 선거관리,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자치행정국장과 행정지원과장을 총괄 담당으로 선거 지원상황실을 설치해 선거 추진 상황을 종합 관리할 계획이다.

선거 지원상황실은 선거 담당 부서 직원 등 4개 반으로 구성돼 선거인명부 작성, 법정 선거사무 추진, 관계기관 협조 등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 및 선거 관련 공직기강 확립, 감찰 활동 강화, 공직자 선거 중립 의무 교육·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군산시는 선거를 앞두고 업무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의 사전 예방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 등의 선거 운동및 선거 관여 행위 금지 등 업무추진 때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사항과 내년 국회의원선거로 인한 기간별 제한·금지 행위를 사례 중심으로 공명선거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길 군산시 행정지원과장은 "공명선거 지원을 통해 법정 선거사무가 완벽히 이행되도록 지원하고 시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준수 등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도 사전에 방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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