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지난 20일 군산가람유치원에 첫 도입한 무공해 전기통학버스 인계를 위한 시승과 안전장치, 충전시설 등을 최종 점검하고 차량 전달식 및 일일 통학안전지도사 역할을 했다.

이날 전달된 버스는 군산지역에서 운행되는 54대 통학 차량 가운데 첫 전기통학버스이다.

이번 전달식은 배출가스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생태교육 효과를 함께 누리도록 군산교육지원청이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전기버스로 통학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상상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는 일상적 생태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용 연수를 다 한 통학 차량은 친환경 무공해차로 빠르게 교체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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