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박현)와 변산반도국립공원은 2024년 상반기까지 산악사고 주요 발생 등산로에 헬기 이송 인명구조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부안군 주요 등산로 산악사고 건수는 52건으로 내소사(7), 직소폭포(11), 쇠뿔바위(8)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헬기 이송률은 52건의 출동 중 8건으로 15.4%이다.

이번 헬기 이송 인명구조함은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 인근에 설치되고 지점번호가 부여되어 정확한 구조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연막탄 및 구급약품 등이 비치된다. 헬기 호이스트 이송 시 연막탄을 사용하여 구조 대상자 위치를 선확보하여 신속 이송하고 및 장애물 제거에 따른 이송 지연을 예방할 수 있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 인명구조함 설치로 헬기 호이스트 이송 가능 지역을 선확보하여 구조 대상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