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체(지사협)에서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아동․청소년 생일케이크 지원사업(19명), 십시일반 양곡지원사업(160명),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등 주거환경개선사업(3가구), 홀몸어르신 롤케이크 지원사업(20가구), 홀몸어르신 이불지원사업(10가구), 청자마을 아동청소년 문화 향유의날(15명), 청자골 은빛영화관람 등 이있다.

이 중에서 저소득 아동․청소년 생일케이크 지원사업(부제: 모두가 너의 탄생을 축하해!)은 생일을 맞은 아동․청소년에게 생일케이크 및 축하메시지를 적은 카드를 직접 가정으로 전달하여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도모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한석)는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건강을 배달하는 희망찬(饌) 지원사업’을 2024년에는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복지욕구를 반영하여 진행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2023년에는 상반기 20가구, 하반기 20가구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밑반찬 3종을 가정으로 방문하여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며 진행하고 있다.

지원 가구는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스스로 가사수행이나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대상자를 중점으로 선정하는데 수요자의 반응이 매우 좋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안면은 위와 같이 진행한 사업을 통해 지난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에서 5개 분야 9개지표 정량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보장제도의 운영과 관리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조직체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보장하는 기구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굴을 활성화하여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임한석 민간위원장은 “수요자가 많은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금 모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