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스마트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무주군제공=  스마트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무주군이 스마트팜 활성화 및 단지 조성 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주군 스마트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고령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유통·소비 로드맵과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스마트팜 활성화‘관련 용역을 추진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관한 용역을 진행한 지역 농업 네트워크 율그룹 건축사무소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스마트팜 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무풍면 증산리 일원에 경영실습장 1동, 임대형 온실 4동, 육묘장 2동, 스마트팜 온실 7동(43,044㎡)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용역을 통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계획과 재배 품목을 비롯한 활용 방안 등을 구체화했다. 

또한 임대형 스마트팜의 재배 품목은 생산량과 재배면적, 기후조건, 소득, 소비량 등 작목별 시장분석을 통해 ’여름 딸기‘로 선정했으며, 2025년 1월부터는 교육생(귀농 청년)을 모집해 2년 과정의 ‘고랭지 스마트팜 창업농 육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랭지 청년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총사업비는 184억(국·도비 135억 원 확보 완료)으로,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형 스마트팜 관련 용역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작목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마음가짐이자 무주농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기반”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무주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과 정착, 활성화 그리고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 가동을 통해 농업의 편의성과 생산성,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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