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무주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우수기관 선정
무주군제공= 무주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우수기관 선정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전국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2개 시·군의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임대실적, 밭 농업 기계화 추진, 수요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무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로인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3곳을 운영하고 115종 54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4000여 건의 임대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기계 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료작물(수단그라스, 옥수수, 호밀)부터 벼·보리 수확 작업, 하우스·밭 로터리 작업, 볏짚 작업 등의 농작업 대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대여를 통해 고가의 장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농작업 대행으로 농기계 작업 부담까지 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구입 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에 주력하고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영농 편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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