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전 의원이 13일 군산시 선관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채이배 전 의원이 13일 군산시 선관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채이배 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군산지역 첫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공직후보자 검증 심사를 통과한 채 전 의원은 이날 군산시 민주당 출마예정자 4명 가운데 가장 먼저 군산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채 전 의원은 “우리 군산에는 기업을 잘 알고, 일자리문제 해결을 해본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저는 공인회계사로서 국회의원과 일자리재단 대표를 지내며 경제·일자리 전문가로 인정받은 검증된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또 “싸우기보다 일하고, 말보다 행동하는 정치인으로 저의 이름 ‘이배’ 처럼 군산 경제를 ‘2배’로 키우겠다”면서 군산 경제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등록에 앞서 군산 군경합동묘지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한 후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와 신흥동 말랭이마을을 찾아 ‘일하고, 놀고, 먹고, 쉴 수 있는 경제문화도시 군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채이배 예비후보는 지난 9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군산,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제문화도시 군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채이배 예비후보는 고려대 행정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공정시장 위원장,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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